[비즈니스포스트] F&F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점 등이 반영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F&F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F&F 주가는 7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소정 연구원은 “1분기 내수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며 “다만 중국 성장이 양호했던 덕분에 컨센서스를 웃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F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56억 원, 영업이익 12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내수와 면세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는 업황 부진으로, 내수는 소비 경기 위축과 비우호적 날씨 영향으로 축소됐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소비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브랜드 MLB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F&F는 해외 채널 확장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끌고 확보된 재원을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그동안 MLB의 아시아 지역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지난해 브랜드 디스커버리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올해 안에 100개 매장 출점이 예정돼 있다”며 “제시한 성장 및 주주환원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F&F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209억 원, 영업이익 53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19.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점 등이 반영됐다.
▲ F&F가 안정적인 중국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F&F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F&F 주가는 7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소정 연구원은 “1분기 내수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며 “다만 중국 성장이 양호했던 덕분에 컨센서스를 웃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F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056억 원, 영업이익 123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내수와 면세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는 업황 부진으로, 내수는 소비 경기 위축과 비우호적 날씨 영향으로 축소됐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소비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브랜드 MLB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F&F는 해외 채널 확장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이끌고 확보된 재원을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그동안 MLB의 아시아 지역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지난해 브랜드 디스커버리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올해 안에 100개 매장 출점이 예정돼 있다”며 “제시한 성장 및 주주환원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F&F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209억 원, 영업이익 53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19.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