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4대 과학기술원 및 산하 기술지주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KDB산업은행은 11일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카이스트(KAIST), 지스트(GIST), 디지스트(DGIST), 유니스트(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산하 5개 기술지주 등 9개 기관과 함께 과학기술원 창업기업·과학기술원 기술인전 초기 딥테크 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4대 과학기술원 및 산하 기술지주와 스타트업 지원 협력체계 강화

▲ KDB산업은행과 4대 과학기술원 및 산하 기술지주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이광형 KAIST 총장, 임기철 GIST 총장, 은용순 DGIST 부총장, 박종래 UNIST 총장,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차정훈 카이스트홀딩스 대표, 여주상 지스트기술지주 대표, 구재형 디지스트기술지주 대표, 김영식 유니스트기술지주 대표 등 10개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DB산업은행은 이번 협약이 4년 전 KDB산업은행에서 4대 과학기술원 및 미래기술지주와 맺었던 기존 협약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해 협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원의 창업 지원, 기술지주의 시드 투자 및 기업 육성, KDB산업은행의 금융 지원으로 연결되는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DB산업은행이 보유한 벤처기업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연구의 중심인 4대 과학기술원과 기술지주와의 강화된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