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25개국 예보기구 임직원 대상 연수 진행, “개발도상국 제도 정착에 기여”

▲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9번째)이 9일 예금보험공사 19층 청계홀에서 개최한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회식 직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예금보험공사가 글로벌 예금보험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예금보험제도 운용 경험을 공유한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예금보험공사 본사와 충주 예금보험공사 글로벌교육센터에서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예금보험제도 도입과 발전을 희망하는 해외 예금보험기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2017년 이후 10번째로 시행되는 행사다. 25개국의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41명이 참가한다.

차등보험료율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아 이번 연수는 ‘금융회사 리스크 관리 및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예금보험공사는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별도로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희망하는 국가 요청에 따라 맞춤형 개별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선도적 예금보험기구로서 예금보험제도 관련 최신 이슈를 해외 각국과 공유해 개발도상국의 예금보험제도 정착과 글로벌 리더십 제고에 기여하고 이런 노력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기술과 문화를 홍보하는 등 민간부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