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작년 12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32.2%, 이전 분기보다 8.1%p 상승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5-12 16:0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이 요구자본 감소 덕분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경과조치 후 보험회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이 23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224.1%와 비교해 8.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12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32.2%, 이전 분기보다 8.1%p 상승
▲ 지난해 말 기준 보험회사의 신지급여력제도 비율이 232.2%로 전 분기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고 금융감독원이 12일 밝혔다.

생명보험회사의 K-ICS 비율은 9월 말보다 8.4%포인트 상승한 232.8%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회사의 K-ICS 비율도 7.6%포인트 오른 231.4%로 집계됐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이번에 가용자본보다 요구자본이 더 많이 줄면서 개선됐다.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조6천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1천억 원 감소했지만 요구자본은 112조6천억 원으로 4조1천억 원 줄었다.

생명보험회사의 K-ICS 비율을 살펴보면 농협생명(363.5%), 라이나생명(336.3%), 메트라이프생명(336.0%), KB라이프생명(329.8%), DB생명(306.7%), AIA생명(304.2%) 등이 300%를 넘겼다.

동양생명(193.4%), 푸본현대생명(192.5%), 카디프생명(189.4%), 교보플래닛(185.8%), 한화생명(183.8%), KDB생명(117.5%) 등은 100%대를 나타냈다.

손해보험회사의 K-ICS 비율을 보면 신한EZ손해보험(469.4%), 농협손해보험(316.8%) 등이 300%를 넘겼다. 현대해상(173.2%), 하나손보(153.1%) 등은 100%대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회사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도요타 아키오 회장과 일본 WRC 현장서 한달만에 재회
국제로봇연맹 "한국 제조업 로봇밀도 세계 1위, 직원 1만 명당 1012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 부산 벡스코에서 25일 개최
COP29 진통 끝 폐막, 선진국 부담금 '최소 연간 3천억 달러'로 합의
기아 LG전자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상위권
김병환 "손태승 부당대출 사건 엄정하게 대처할 것, 대출금리 인하는 은행들과 협의"
현대엔지니어링 방화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넘겨
삼성전자, 미국 특허소송에서 "넷리스트에 1억1800만 달러 배상" 평결 받아
일본 반도체 육성 투트랙 전략, 라피더스 지원과 TSMC 투자 유치에 돈 쏟는다
장동민 효과로 ‘피의게임 시즌3’ 히트, 웨이브 ‘티빙 합병’ 분위기도 바꾸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