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녀공장이 올해 국내외 수요가 확대되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국내는 헬스앤뷰티(H&B) 중심 성장 및 주요 이커머스 행사 참여 등으로 두 자릿 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외는 일본, 중국, 미국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 마녀공장이 올해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
일본에서는 오프라인 중심 실적 회복, 중국은 신규 품목 진출에 따른 수요 확대, 미국은 코스트코 등 채널 확장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돼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로 사업을 확대했다. 2018년 엘엔피코스메틱에 피인수(현재 지분율 65.29%)됐으며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보유 브랜드는 △마녀공장 △아워비건(기초) △바닐라부티크(향수) △노머시(색조) 4가지이며 대부분 마녀공장이 매출을 창출한다.
박 연구원은 이날 마녀공장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등을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마녀공장 주가는 2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마녀공장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44억 원, 영업이익 21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41%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