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은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국투자증권을 초대형 투자은행(IB)인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969년 11월2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당곡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교보생명보험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동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에 인수된 뒤 20년 가까이 한국투자증권에서 근무했다.

투자은행(IB) 전문가다. 증권업계 최초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도입해 증권사의 사업범위를 넓혔다.

부동산금융센터장을 맡으면서 최연소 상무가 됐고 연이어 최연소 전무로 승진했다.

2016년 초대 IB그룹장을 맡을 당시 대형증권사 IB대표 가운데 가장 젊었으며, 본부장이 된 지 1년이 되지 않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024년 1월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2024년 정기인사로 임원진 대폭 교체
김성환은 2024년 1월1일자 취임 첫해 인사를 통해 큰 폭의 임원진 교체를 단행했다. 기존보다 큰 폭의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함께 손발을 맞출 경영진을 새롭게 꾸렸다.

IB부문은 2명이 승진하고 IB그룹 그룹장과 본부장이 대거 교체되면서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김성환이 속해있던 개인고객 그룹 수장들은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IB그룹에서 그룹장을 포함해 IB2·3·4 본부장이 모두 교체됐다. 기업공개(IPO) 담당 IB1 본부장만 홀로 자리를 지켰다.

개인고객그룹에서는 김성환의 뒤를 이어 박재현 PB2본부장 상무가 개인고객그룹장 전무를 맡는다. PB3·4·6본부장도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이 밖에도 사업 부문별 1위 달성, 전 부문 글로벌 역량 확보, 운영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김성환은 2023년 11월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3년 11월23일 김성환을 한국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5년 만의 대표이사 교체다. 전임 정일문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금융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성장전략에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세대 교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은 2024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3월 중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성환은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7년 만에 사장에 오르게 됐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내외적으로는 어려운 환경 속에 직면하고 있으나 변화의 장기적 흐름과 방향성에 대비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한국투자증권 실적

△한국투자증권 2023년 들어 실적 회복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들어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6473억 원, 순이익 6232억 원을 냈다. 이는 2022년과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8.2%, 41.9% 증가한 수준이다.

전통 IB부문과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늘고, 해외법인 순이익이 증가한 점이 한국투자증권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들어 주요국의 금리인상, 부동산 업황 악화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영업이익 4001억 원, 순이익 5357억 원을 내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순이익 업계 1위 자리를 메리츠증권에게 내주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1위 자리를 두고 미래에셋증권과 경쟁을 벌여왔다. 앞서 2016년부터 2020년에는 4년 연속 증권사 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투자증권 개인그룹고객장으로 자리 옮겨
김성환은 2019년부터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을 맡아 개인고객그룹을 이끌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8년 12월21일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김성환을 개인고객그룹장으로 이동시켰다. 김성환정일문 그룹장이 대표에 내정되면서 비게 된 개인고객그룹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김성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 IB그룹장을 맡는 등 IB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나서게 됐다.

이후 김성환은 개인금융 분야에서도 성과를 올리며 한국투자증권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김성환은 직접 고액 자산가들을 만나 고객을 유치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개인금융 분야 경쟁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개인 금융상품 잔액은 2023년 상반기 50조 원을 넘겼다. 이는 증권업계 최초 기록으로 30조 원을 돌파한 지 3년 만이다. 한국투자증권의 2023년 3분기 누적 전체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액은 53조5700억 원에 이른다.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 '뱅키스'의 금융상품 잔고도 2022년 말 4조2173억원에서 2023년 말 10조3067억 원으로 뛰어오라는 등 1년 동안 크게 늘었다.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 총괄로 성과
김성환은 경영기획 총괄로 한국투자증권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과 단기금융 업무(발행어음 허용) 인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김성환은 2017년 1월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 총괄에 올랐다. 취임 1년 만인 2017년 11월에는 증권사 최초로 단기금융업(발행어음사업) 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단기금융업은 발행어음의 매매와 중개 등을 하는 업무를 말한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IB)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이다.

단기금융업은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초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발행어음 업무를 할 수 있는 증권사는 2024년 1월 현재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모두 4곳이다.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2018년 5월 NH투자증권, 2019년 5월 KB증권, 2021년 5월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았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11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과 함께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때 유일하게 한국투자증권만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당시 경영총괄을 맡은 김성환은 2017년 6월 경영총괄 조직에 초대형 IB 업무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실을 신설하는 등 초대형 IB 인가업무를 지휘했다.

인가 이후에는 발행어음 사업 안착에 힘썼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11월 발행어음 판매 초기에 흥행을 이끌어냈다.

높은 금리를 앞세워 성과를 냈는데 은행이나 다른 초대형 투자금융회사와 경쟁이 치열해질 상황에 대비해 투자처를 확보하는 데도 힘썼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11월27일부터 첫 발행어음상품 ‘퍼스트 발행어음’을 팔았는데 그날 4141억 원을 조달했고 다음 날 1차 목표 5천억 원을 모두 채워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IB) 그룹장 맡아
김성환은 초대 IB그룹장을 역임하면서 한국투자증권 IB부문의 도약을 이끌었다.

한국투자증권은 KDB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한 뒤 IB 업무 역량 강화 차원에서 2016년 IB그룹을 신설했다. 김성환은 2016년 1월1일부터 초대 IB그룹장을 맡아 기업금융본부, PF본부, 퇴직연금 본부 등 기업고객 대상 IB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김성환은 당시 40대로 주요 증권사 가운데 최연소 IB그룹장인 데다 PF전문가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IB수장 자리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성환은 1위의 시장입지를 굳혔던 PF본부를 중심으로 IB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5년 김성환은 IB부문에서 역대 최대인 2천억 원대의 영업수익을 올리면서 당시 부동의 1위였던 NH투자증권(2650억 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강점이었던 PF부문이 수익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등 대형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면서 IPO 리그테이블 1위를 기록했다.

IB부문 수익을 역대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김성환은 이례적으로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가로 활약
김성환은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부동산 PF와 관련해 여러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PF 전문가로 통한다.

김성환은 교보생명에서 일하던 시절 보험사 최초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도입했다.

동원증권에 재직할 시절에는 증권사 최초로 부동산 PF 전담부서를 설립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PF를 기초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를 도입했다. 이후 영업력과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부동산 PF 시장을 개척했다.

부동산 PF는 이후 증권사 주요 수익원으로 떠오르면서 2022년 주택시장 불안이 커지기 전까지 증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해왔다.

김성환은 이런 성과를 인정 받아 2012년 한국투자증권 PF 본부장 자리로 오르면서 한국투자증권 역사상 최연소로 전무가 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부사장(맨 왼쪽)이 2018년 7월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KIS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공식 출범 기념식에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왼쪽 세 번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은 한국투자증권을 글로벌 투자금융(IB) 회사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도 실적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 수익원으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하기도 했다.

김성환은 2024년 1월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런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른 기업과는 완전히 차별되는 국내시장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IB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 부동산 금융이 주요 수익원이었던 만큼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동안 부동산 PF에 대한 부실우려와 부동산 평가손실 등 악재를 실적에 반영해 왔다.

엄격한 리스크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IB 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힘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2030세대 고객 유치에도 힘써야 한다.

2030세대가 국내 증시의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장기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 사이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연계해 고객을 모집하고 디지털 서비스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투자증권 상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판매하고 연계 계좌개설 등 다각도로 협업하며 고객을 늘릴 기회로 삼고 있다.

김성환은 "대형 플랫폼사들이 업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우리는 오히려 반대로 플랫폼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며 "향후 모든 부문이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평가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2022년 8월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당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왼쪽)이 문태영 코리니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은 IB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이 가운데 증권사 부동산 PF를 개척하는 등 업계 내 부동산 금융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이 외에도 경영기획 총괄, 개인고객 부문 등을 거치면서 증권사 주요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국투자증권 최연소 타이틀을 여럿 가지고 있다.

2007년 부동산금융센터장(상무보)으로 승진하며 최연소 상무가 됐다. 2012년 한국투자증권 역사에서 최연소 전무로 승진했다. 이후 업계에서 최연소 IB 그룹장을 맡는 등 승승장구했으며 IB 그룹장 승진 이후 1년 만에 파격 인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처럼 성과를 인정 받으면서 일찌감치 한국투자증권 차기 대표로 거론돼 왔다. 2018년 정일문 대표가 선임됐을 당시에도 또다른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경영 스타일이 공격적이며 추진력이 강하다.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있어 여러 차례 도전을 감수하며 성과를 내왔다.

김성환은 국내 부동산 PF 1세대로서 한국투자증권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처음 도입하며 부동산 금융시장을 개척했다.

부동산 금융이 침체됐던 시기에는 본부 내 인프라 전담 금융부서를 설립하는 등 과감한 도전을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SOC는 은행과 보험사들이 도맡아 했던 사업이었다.

임직원에게도 강한 업무 강도를 요구하는 동시에 성과에 대해서는 크게 보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2016년 IB 그룹장 시절 1년 만에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한 데에는 김성환을 눈여겨 본 김남구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성환이 IB그룹장에 이어 경영기획 총괄, 개인고객 그룹장 등 증권사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쳐온 점도 차기 대표직을 염두에 둔 인사였다는 의견이 있다. 김성환김남구 회장과 같은 고려대학교 출신이기도 하다.

사건사고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2022년 8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로 징계
김성환은 2018년 8월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특수목적법인(SPC) '키스아이비제16차'에 빌려주면서 자본시장법을 어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김성환을 비롯해 임원 5명이 중징계 대상에 회부됐고 일부 임원해임 권고 등이 사전 통보됐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2019년 4월3일 제재 수위를 '기관경고'로 낮게 잡았고 임직원을 놓고서도 경징계로 마무리했다. 또한 예상보다 낮은 제재를 받아 발행어음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단기금융업무 운용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기관경고 조치와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임직원 주의와 감봉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금융위원회는 같은 해 6월26일 정례회의를 열고 해당 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에 과태료 5천만 원 부과하는 제재를 의결했다.

여기에 2020년 7월 서울행정법원은 금감원의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부당대출 혐의' 제재를 뒤집었다.

서울행정법원 제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전모 한국투자증권 상무보가 금감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감봉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해당 대출은 개인대출이 아니라 기업대출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법원은 2022년 1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2023년 4월25일 열린 오너스포럼 입학식에서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1994년 교보생명보험에 입사했다.

2001년 LG투자증권 ABS·PF 팀장이 됐다.

2005년 동원증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2007년 한국투자증권 부동산금융센터장으로 일했다.

20012년 한국투자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으로 일했다.

2017년 한국투자증권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이 됐다.

2019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3년 11월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 학력

1982년 서울 당곡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금융학과를 졸업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금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5년 한국증권업협회 제1회 증권인기념 공로패를 받았다.

2014년 금융위원회 제14회 금융증권대상을 받았다.

2013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령했다.

2014년 한국IB대상(주식발행부문)을 받았다.

2017년 한국거래소 2016년컴플라이언스우수증권사 대상을 받았다.

◆ 기타

김성환의 연봉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전임자인 정일문 부회장은 2022년 보수로 55억1826억만 원을 받았다. 급여 8억4880만 원과 상여금 46억6946만 원이다.

어록
[Who Is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4년 1월27~28일 임직원과 경영진 사이의 소통 강화와 공감 형성을 위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경영진이 타운홀미팅 형식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우리는 자본시장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내며 1위를 다투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부분은 보다 업그레이드하고, 보완할 부분은 정교하게 다듬어 빠르게 한단계 수준을 높인다면, 업계 전 부문 1위는 물론이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2024/01/02, 한국투자증권 사장 취임사에서)

"국내에서의 치킨게임은 답이 없다. 큰 옷을 마련하긴 했지만 내수에선 체격을 키울 수 없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수익의 25%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올해는 35%로 비중을 넓힐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50%까지 늘리려 한다."

"국내 부동산 PF에 그치지 않고 해외부동산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호주 캔버라 오피스, 폴란드 아마존 물류센터 등 해외 오피스빌딩 5건에 1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딜 소싱부터 계약까지 진두지휘 했다. 한 번 투자할 때마다 나를 포함한 직원들이 20~30번씩 직접 방문한다." (2017/03/16, 인베스트조선 인터뷰에서)

"IB는 좋은 사람이 있어야 돈을 번다. 성과를 내면 보상이 주어진다는 원칙으로 의욕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게 하는 선순환 조직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룹장 임명 당시 걱정부터 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곧 설레기 시작했고 이제 자신감이 붙었다. 한국투자증권 IB그룹을 국내 최고로 끌어올리겠다. 본부장은 부서장보다 많이 알아야하고 그룹장은 본부장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당분간은 걷는 속도부터 달라질 것이다." (2016/01/12, IB 토마토 인터뷰에서)

"내가 잘 하는 것은 그해의 주력상품을 잘 만드는 것이다. 여러가지 상품에서 전반적인 수익을 향상시키기보다는 현 시점에 어떤 상품이 흐름에 적합한지 선별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감각이 뛰어나다고 자신한다. 백화점에 들어서면 1층 전면에 배치돼 가장 잘 팔리는 상품들이 있는가 하면 맨 꼭대기층 어딘가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더라도 필요한 상품들이 자리해 있다. 지금은 1층에 어떤 상품들을 진열할 것인지 고르는 중이다.

올 한해만은 사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 날카로운 사람, 쎈 사람, 만만치 않은 선수라는 말을 많이 듣는 것이 1년 목표다." (2016/01/12, 뉴스핌 인터뷰에서)

"지난 20년 동안 프로젝트금융(PF) 분야에 몸담으며 관련 상품 시장을 개척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2013/10/31,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은행과 보험사의 대출 전유물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유동화시장(직접금융)으로 전환한 장본인이다. 간접금융에 머물고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딜도 둑을 허물어 작접 금융시장으로 나오게 하겠다. 간접금융에 있던 PF를 직접금융에 가져온 것 처럼 인프라시장에서 다시 한번 직접금융의 르네상스를 이루겠다." (2012/10/18, 대한경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