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1890억 원 규모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맡는다.
금호건설은 한국환경공단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리로 254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공시했다.
▲ 금호건설이 1890억 원 규모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따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리로 254 일원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용량을 증설 및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다. 하수처리시설 하루 용량을 22만 톤, 분뇨전처리시설 400톤,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150톤 규모로 증설하고 해양방류관로 1.5km를 건설한다.
금호건설은 2022년 10월 동부건설, 한라산업개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50% 지분으로 1890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금호건설 2022년 연결매출의 9.23%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4월28일부터 2028년 1월27일까지다.
금호건설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