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800만 원대 머물러, 미국증시 하락에 부정적 영향 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6-09 09:0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내리고 있다.

8일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3800만 원대 머물러, 미국증시 하락에 부정적 영향 받아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9일 오전 8시27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3% 내린 386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는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3.0%로 낮춰 잡으면서 경기 둔화에 관한 불안심리가 다시 커져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0.73% 하락했다. 

이에 비트코인 시세도 나스닥지수 하락에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다소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제네시스트레이딩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의 60일 상관관계가 최근 한 달 동안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트레이딩은 상관관계의 축소로 미국 증시가 악화되는 경제상황과 불확실한 금리 전망으로 씨름할 때 비트코인은 이 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0.04%), 바이낸스코인(0.6%), 에이다(4.89%), 다이(0.55%)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35%), 솔라나(-0.64%), 도지코인(-0.39%), 폴카닷(-1.63%), 트론(-1.25%)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