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1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적합도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양자 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조원씨앤아이가 발표한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 시장은 52.1%, 송 전 대표는 34.0%의 답변자에게 선택받았다. 오 시장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모든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세훈 우세

오세훈 서울시장.


오 시장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51.1%를 기록하면서 우세를 보였다. 이 전 국무총리는 32.9%를 기록했다.

오세훈 시장은 김현종 전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52.3%의 응답률을 보이며 24.9%에 그친 김 전 보좌관을 눌렀다.

서울시장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47.7%,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6.6%,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14.0%,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10.9%, 김현종 전 외교안보특보는 3.6%,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은 2.0%,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1.1% 등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의 결과는 국민의힘이 41.6%, 더불어민주당은 39.2%, 정의당은 4.3%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