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3-07 11: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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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중소사업자의 B2B(기업 사이 거래) 사물인터넷(IoT) 분야 아이디어 상용화를 지원하며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분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분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
이번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아이디어 33개가 접수됐는데 아이디어의 사업 실현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4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업 4곳의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시험공간 및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 아이디어를 제안한 ‘스토리포유’가 대상으로 뽑혔고 개발지원금 1억 원이 주어졌다.
스마트 안전고리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장비를 통신망으로 연결해 고도 정보 및 안전장치 연결 정보 등을 감지하는 장치다. 관리자는 앱이나 웹을 활용해 근로자의 상태 및 작업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수상은 △와이파이 없이 연결할 수 있는 가전 전용 LTE모뎀을 제안한 ‘아이즈비전’ △대형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장치를 제안한 ‘위자드랩’ △인공지능(AI)으로 얼굴을 인식해 비접촉 출입문을 통과하는 솔루션을 제안한 ‘씨앤에스링크’ 등이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 3곳에는 각각 개발지원금 5천만 원이 주어졌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B2B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 및 솔루션이 상용화되는 것은 물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와 상생하고 B2B 사물인터넷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