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강원도 춘천시에 들어설 테마파크 레고랜드에 유·무선 통신서비스 등을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와 독점 제휴계약을 맺고 통신 솔루션, ICT 편의서비스,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영역에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영필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 사장이 독점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레고 브릭으로 만든 레고랜드 조감도 모형을 보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글로벌기업들의 한국 진출과 성공에 함께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가 ‘다시 찾고 싶은 1등 테마파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춘천시에 조성하는 레고랜드는 2022년 문을 연다.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명소), 객실 154개를 갖춘 호텔, 영화관 2개 등이 들어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레고랜드에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유·무선 통신서비스 독점공급 △증강현실 콘텐츠 제공 △스마트벤치, 다목적 유모차 등 리조트 안 편의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두 기업의 제휴로 LG유플러스 고객은 레고랜드 입장권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레고랜드 안에서 LG유플러스 상품 및 각종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 등도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