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8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5.51%(6500원) 떨어진 11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현대오토에버 주식을 대거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기관투자자들은 현대오토에버 주식 약 101억 원어치인 8만9444주를, 외국인 투자자들은 3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02억 원가량인 9만138주를 순매수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2.30%(600원) 내린 2만5450원, 현대건설 주가는 0.93%(500원) 밀린 5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증권(-0.39%), 현대모비스(-0.36%), 현대글로비스(-0.27%) 주가도 소폭 하락해 이날 현대차그룹 상장 계열사 12곳 가운데 6곳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기아 주가는 1.63%(1400원) 오른 8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 주가는 1.32%(700원) 상승한 5만3900원,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0.75%(150원) 더해진 2만2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현대위아 주가는 0.67%(600원) 높아진 9만300원, 현대차 주가는 0.24%(500원) 오른 21만3천 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노션 주가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쳐 제자리에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