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자회사의 외식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늘었다.

동원F&B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100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냈다고 4일 공시했다.
 
동원F&B,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외식사업 회복으로 2분기 실적 늘어

▲ 동원F&B 로고.


2020년 2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다.

동원F&B는 참치캔 등 일반식품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조미유통, 사료 등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식자재 유통사업을 하는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실적이 크게 회복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코로나19에 대한 긴장도가 줄면서 기저효과로 외식 비중이 늘어났다”며 “동원F&B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의 B2B(기업사이거래)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회복된 것이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