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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민 체감할 성과내야, 4% 경제성장과 일자리 확대 이뤄야"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6-28 1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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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민 체감할 성과내야, 4% 경제성장과 일자리 확대 이뤄야"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하반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11년 만에 4%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지난해 고용감소 폭을 뛰어넘는 일자리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위기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상반기에 성공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봤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상반기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토대를 닦았다"며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먼저 국내총생산(GDP)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과 함께 연간 경제성장률도 당초 목표인 3.2%를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산업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내수와 서비스산업을 확실히 되살려야 한다"며 "공공부문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자영업자와 문화·예술·관광분야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0조 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어려운 국민의 삶을 뒷받침하는 데 활용하도록 2차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방역 상황을 살피며 소비 쿠폰,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전방위적 내수보강 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특별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의 어려움은 사회 전체의 아픔"이라며 "청년층이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시중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선제적 물가안정 노력으로 서민 생활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추석을 앞뒤로 생활물가가 급등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면밀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질서있는 정상화'를 내세워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시중금리가 오른다면 국민들의 대출금 상환 부담이 늘고 소비가 위축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을 점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고했다.

홍 장관은 "연간 기준 올해 성장률은 11년 만에 최대폭인 4.2% 성장, 고용은 작년 취업자 감소분 22만명을 뛰어넘는 취업자 25만명 증가, 수출은 6천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의 두 가지 정책적 목표로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 구조 대전환'을 설정했다. 또한 132개에 이르는 주요 정책 과제들을 발굴해 집중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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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말만 항상 앞서는구나
또 현금 풀어서 단기 일자리
만들자는 이야기
   (2021-06-28 23: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