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82%(2450원) 뛴 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 주가는 4.83%(1만2천 원) 상승한 26만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9%(1150원) 오른 4만725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9%(600원) 상승한 3만8250원에 장을 닫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06%(45원) 상승한 43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8%(50원) 높아진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74%(220원) 상승한 6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2.5%(70원) 오른 287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1.9%(2500원) 상승한 13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45%(200원) 오른 1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0.73%(1100원) 상승한 15만1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0.71%(100원) 높아진 1만41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2%(5원) 내린 2460원에 장을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3.22%(320원) 오른 1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16%(1천 원) 상승한 4만73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35%(100원) 높아진 2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46%(50원) 하락한 1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100원) 낮아진 9만57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