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왼쪽 3번째)가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왼쪽 4번째), 박성일 완주군수(왼쪽 2번째)와 23일 전북도청에서 '일진하이솔루스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 |
일진하이솔루스가 연구센터 건립과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전라북도 및 완주군과 손을 잡았다.
수소자동차용 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및 완주군과 ‘연구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올해 126억 원을 투자해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연구센터를 세운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산업 성장에 맞춰 2025년까지 추가 투자를 검토해 제조공장도 단계적으로 증설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이번 투자협약식을 계기로 일진하이솔루스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연구센터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상용차, 드론, 철도용 저장솔루션, 액화수소 저장 솔루션 등 수소 모빌리티 관련 최첨단 제품을 연구·개발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자회사로 글로벌 최대 수소자동차용 Type4 수소탱크를 양산한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운송수단 제품의 상용화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