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2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05%(1만5500원) 떨어진 20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83%(1650원) 내린 3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77%(1200원) 빠진 3만6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61%(1700원) 떨어진 4만5350원에 장을 닫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91%(65원) 하락한 333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2%(80원) 낮아진 6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키이스트 주가는 8.26%(1450원) 밀린 1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7.98%(950원) 빠진 1만9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6.9%(165원) 밀린 2225원에 장을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4.32%(6900원) 떨어진 15만2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07%(160원) 하락한 506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2.59%(3500원) 밀린 13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3.18%(55원) 오른 179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하락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8.4%(830원) 내린 9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8.36%(790원) 떨어진 866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5.43%(2300원) 내린 4만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사인 CJCGV 주가는 5.12%(1450원) 하락한 2만685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85%(2900원) 밀린 9만8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