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우리사주조합에 현금과 주식을 무상으로 출연했다.

파미셀은 우리사주조합에 현금 6억2천만 원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1만 주를 무상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미셀, 우리사주조합에 현금 6억과 대표 보유주식 1만 주 무상출연

▲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파미셀은 “우리사주조합 출연 결정은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들과 회사의 성장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조합에 가입한 임직원들에게 균등 배분돼 모두 한국증권금융에 의무 예탁된다.

의무 예탁기간 4년 동안 주식을 팔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이 당장 증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파미셀 관계자는 “회사 순이익 가운데 일부를 우리사주조합에 지속적으로 출자해 우리사주조합이 주요 주주로서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