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고무벨트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일고무벨트 주식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7일 공시했다.
 
거래소 동일고무벨트 단기과열종목 지정, 28일부터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동일고무벨트 주식은 28일부터 5월4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5월4일 종가가 27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추가로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도 계속 적용된다.

27일 동일고무벨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6.72%(1900원) 오른 9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일고무벨트는 김세연 미래통합당 의원 관련주로 묶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명되고 있는데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의 ‘40대 기수론’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동일고무벨트 지분 15.78%, DRB동일 지분 47.77%를 들고 있다.

동일고무벨트는 DRB동일의 자회사로 전동벨트, 컨베이어벨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