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64.3%로 대폭 뛰어, 민주당도 52.1%로 높아져

▲ 4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주중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4.3%로 오르며 2018년 10월 3주차(60.4%)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60% 선을 넘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4월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64.3%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로 지난주와 비교해 5.6%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0.3%포인트 내린3.8%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정치성향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무당층과 농림어업 종사자에서는 지지율이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2.1%로 5.3%포인트 상승했다. 미래통합당은 27.9%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1.1%포인트 내린 4.9%, 국민의당은 1.6%포인트 하락한 2.8%, 민생당은 1.2%포인트 낮아진 1.3%로 조사됐다.

새로 조사 대상에 들어간 열린민주당은 3.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20일부터 2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274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