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17억8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더 사들였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4일 김 회장이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 5만2천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자사주 또 매입, 지분율 20.70%로 늘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김 회장의 지분율은 20.61%에서 20.70%로 높아졌다.

김 회장은 23일에도 2008년 말 이후 약 11년 만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23일 하루 동안 3회에 걸쳐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 3만2천 주, 7만6천 주, 10만3천 주를 사들였다. 취득 금액은 약 68억 원에 이른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가 최근 급락하자 주가부양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는 24일 전날보다 20.16%(6450원) 뛴 3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