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 원양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성기업은 21일 파푸아 뉴기니 군도수역 해상에서 원양어선 림 디스커버러(Lim discoverer)호 침몰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한성기업 원양어선 파푸아 뉴기니 해상에서 침몰, 인명피해는 없어

▲ 한성기업 로고.


재해 발생금액은 209억7100만 원으로 2019년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8.9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성기업의 보험가입금액은 메리츠화재 선체보험 275억 원,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 선주상호보험 6400억 원 등이다.

한성기업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빠르게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해대상물은 선박 및 화물 등으로 구체적 피해금액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기업은 수산업 및 수산물 제조가공업을 하는 회사다.

사고가 난 원양어선에는 한국인 9명 등 선원 24명이 타고 있었지만 침몰 당시 내린 구명보트에 전원 탑승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