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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25 1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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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요약해 정리한다.

◆ 30대그룹
 
[10월4주차] 비즈니스피플 주간 임원인사 동향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이마트 대표이사 강희석
신세계그룹이 강희석 전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이마트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림수산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수료하고 베인앤드컴퍼니에 입사해 소비재 및 유통부문 파트너를 지냈다. 이번 인사로 외부 인재로서 이마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최고경영자에 올랐다.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 한채양
신세계그룹이 전략실 관리총괄인 한채양 부사장을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 상무, 전략실 관리팀 상무를 거쳐 2015년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배원복
대림산업이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건설사업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했다. 배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LG전자에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디자인경영센터장, 영업그룹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대림그룹에 합류한 뒤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6월 대림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북미 담당 최고경영자 마크 델 로소
현대자동차가 아우디 출신의 마크 델 로소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제네시스 브랜드의 북미 담당 최고경영자로 영입했다. 델 로소 최고경영자는 벤틀리, 아우디, 렉서스 등 고급 자동차 브랜드를 거치며 25년 이상 자동차산업에 몸담았다. 아우디 미국 법인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하며 77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 기록을 세웠다. 벤틀리 미국 법인 사장으로 일했을 때 미국사업을 전반적으로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안젤라 제페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안젤라 제페다 이노션USA 수석부사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로 선임했다. 제페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플러턴 캠퍼스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광고학을 전공하고 남부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마케팅 분야에서 25년 이상 재직했다. 미국 기업 퀴글리심슨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뒤 최근 3년 동안 이노션 미국법인에서 수석부사장 겸 매니징디렉터로 일했다.

◆ 중견·중소기업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 이준희
쿠팡이 이준희 법무담당 부사장(VP)을 영입했다. 이 부사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3년 동안 변호사로 일했다. 이후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에서 법무실장 및 상무이사를 지내며 신사업, 핀테크, 신규 디지털사업 관련 법률 지원을 총괄했다. 핀테크와 금융규제 등 금융법률 전문가로 알려졌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GlobalPS) 전략컨설팅부서장 성용경
임상시험수탁기관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가 전략컨설팅부서장으로 성용경 상무이사를 영입했다. 성 상무는 영남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광동제약과 한국파마를 거쳐 명문제약 개발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유수 제약회사에서 신약 개발을 주도했다.

◆ 글로벌기업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서득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가 서득현 필드운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서 대표는 부산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금성산전(현재 LS산전)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엘리베이터산업에 종사했다. 2011년 티센크루프에 합류해 국내사업본부장, 서비스사업부장, 동남아시아총괄사장 등을 지냈다.

◆ 기타

△한국언론학회 회장 양승찬
한국언론학회가 양승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를 제4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양 회장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를,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SK머큐니케이션즈 미디어책무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사, 한국언론학회 연구기획위원장, 언론중재위원회 서울 제4중재부 위원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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