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달리기 마니아들을 위해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제품도 곧 내놓는다. 
 
삼성전자, 전화없이 통화 가능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 내놔

▲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모델(왼쪽)과 언더아머에디션.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향상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LTE모델을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모델은 스마트폰이 없이 단독으로 통화, 문자 등이 가능하다.

홈버튼에는 레드링(Red Ring)을 적용해 블루투스 모델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블루투스 모델과 동일하게 운동·스트레스·수면 트래킹을 통한 건강관리 기능을 갖췄고 빅스비·카메라 컨트롤러·번역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모델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44mm와 40mm 2가지 크기, 실버·골드·블랙 3가지 색상 등 모두 6종으로 출시된다.

이동통신3사 대리점 및 삼성 디지털 프라자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44mm 모델이 49만9400원, 40mm모델이 45만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 구매 고객에게 11월 말까지 스트랩과 시계 액세서리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쿠폰 2종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스트랩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25일 달리기를 즐겨하는 사용자를 위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에디션도 선보인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언더아머에디션 전용 스트랩과 언더아머 전용 워치페이스를 갖춰 달리기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실시간 달리기 관리 기능을 지원해 달리기 목표 설정 및 달성을 도와주는 코칭 프로그램 '맵 마이 런(Map My Run)'의 MVP 서비스도 6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에디션은 블루투스 모델에 알루미늄 소재의 아쿠아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44mm는 블랙 스트랩, 40mm는 모드 그레이(Mod Gray) 스트랩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언더아머 브랜드하우스 강남점에서 판매하며 11월14일 이후에는 언더아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44mm모델이 36만9600원, 40mm모델이 33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 언더아머에디션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천 명에게 언디나이어블3.0색팩, 퍼포먼스 리스트밴드, 언더아머 공식 홈페이지 30% 할인 쿠폰으로 구성된 언더아머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11월30일까지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를 9만9천 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모델과 언더아머에디션은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양식을 고려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으로 웨어러블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