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내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7일~2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1원 하락한 리터당 1512.5원으로 집계됐다.
▲ 6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2.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14.7원 하락한 리터당 1374.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3원 내린 리터당 1600.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7.8원 높았다.
인천은 리터당 28.7원 내린 1485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525.3원으로 가장 비쌌고 자가상표 휘발유가 1489.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1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1.79원 하락한 1595.03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27원 하락한 1460.21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등의 상승요인과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