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농협은행, 미국 발전소 건설사업에 6900억 금융주선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5-08 16:1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은행, 미국 발전소 건설사업에 6900억 금융주선
▲ (왼쪽부터) 이기수 우리은행 뉴욕지점장, 세스 키쉬 모건스탠리 상무, 유윤대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 변준석 대림에너지 상무, 제랄드 포사이드 인덱 대표이사,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대표이사, 비노드 무카니 노무라 프로젝트금융부문 대표, 로버트 홀리 주니어 BNPP 북미지역대표, 강성근 하나금융투자 상무, 최창현 NH투자증권 미국현지법인장, 에반 레비 크레딧 에그리꼴 기업투자금융 프로젝트금융부문 대표가 7일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닐스(Niles) 미국발전소 선순위대출 금융조달 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미국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에 자금을 주선했다.

NH농협은행은 7일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에서 5억9천 만 달러(6900억 원) 규모의 닐스(Niles) 미국 발전소 선순위대출 금융조달 약정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닐스(Niles) 가스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미시간주 일대에 전체 사업비 10억5천 만 달러(1조2300억 원) 규모의 1085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2년 3월 발전소가 가동되면 북미에서 가장 큰 전력시장인 필라델피아-뉴저지-메릴랜드지역(PJM)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국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선순위대출 모집을 위한 글로벌 금융주선사로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BNP 파리바(Paribas), 크레딧 에그리꼴(Credit Agricole), 노무라 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1월 금융주선사 선정 단계에서부터 NH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농협 계열사 협업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융주선권을 확보하고 금융조달도 성공적으로 끝냈다.

유윤대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의 주요 주주인 한국남부발전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해외사업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금융조달이 필요하면 NH농협은행을 중심으로 NH농협금융지주 모든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