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회사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데 힘입어 올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모두투어 목표주가를 4만1500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6일 모두투어 주가는 3만9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부동산관리 계열사인 모두투어리츠를 연결기준 실적에 반영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자유투어도 흑자 전환해 올해 모두투어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는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지분 50%와 자유투어 지분 79.81%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투어 자회사들이 올해 영업이익 51억 원을 거둬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바라봤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자회사 영업손실이 5억 원을 보였지만 4분기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모두투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381억 원, 영업이익 46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4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