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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24일 쿠웨이트 국영정유공사(KNPC) 본사에서 열린 정유설비고도화 프로젝트 금융계약 서명식에 참석해 모하마드 가하지 알-무타이리 쿠웨이트 국영정유공사 CEO와 함께 금융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 ||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쿠웨이트 정유사업에 30억 달러의 금융을 지원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4일 문재도 사장이 쿠웨이트국영정유공사(KNPC) 본사에서 열린 ‘정유설비고도화 프로젝트(Clean Fuel Project)’의 금융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유설비고도화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정유플랜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쿠웨이트국영석유회사(KPC)가 지급보증하고 국영정유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46억 달러(약 16조3천억 원)에 이른다.
무역보험공사는 2월 쿠웨이트 정유설비고도화 프로젝트에 30억 달러(약 3조4천억 원)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 세계 5개국 7개 수출신용기관(ECA)이 모두 62억 달러(약 6조9천억 원)의 금융을 지원하는데 무역보험공사는 전체 수출신용기관 지원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져 국내 5개 대형건설사 및 136개 중소플랜트기자재업체의 수출을 돕는다.
문 사장은 “유가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면서 산유국 발주처들이 해외차입을 위해 우량한 금융기관의 지원을 요청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우량발주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프로젝트금융을 공급해 우리기업의 수주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서명식에서 금융대주단을 대표해 기념사를 했다.
문 사장은 기념사에서 ‘바람이 불면 올라타라’는 아랍의 속담을 소개하고 “이번 프로젝트가 쿠웨이트 경제개발과 성장에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쿠웨이트에 성공의 바람을 일으키고 쿠웨이트는 그 바람에 올라타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명식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와 국영정유공사가 주관한 행사로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7개 수출신용기관, 10개 글로벌상업은행, 유연철 쿠웨이트 대사 등 프로젝트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