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BNK금융지주는 2분기 일회성 비용과 충당금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한화투자 "BNK금융지주 목표주가 하향, 일회성 비용에 2분기 실적 부진"

▲ BNK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BNK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2만55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BNK금융지주 주가는 1만7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2분기 회계적 비용과 충당금 증가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이익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환원율 상승에 따른 높은 주주환원 수익률과 주가 상승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으로 2004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35% 줄면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약 20% 하회했다.

실적 부진은 부동산 매입 관련 440억 원 규모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영향으로 파악됐다. 이를 제외한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주요 수익지표(탑라인)와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주환원 확대 계획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BNK금융지주는 상반기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쳤고 2분기 주당 15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고배당기업 기준을 유지하고 10월 추가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분리과세 요건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는 수준의 주당배당금(DPS)과 연간 주주환원율 40% 중반을 가정하면 약 3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여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