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호주 NEL도로공사 현장에서 TBM 터널 굴착 완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GS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호주 빅토리아주 최대 규모의 도로공사에서 굴착 작업을 마쳤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 NEL(North East Link)도로공사에서 총 연장 6.5km 규모의 TBM으로 시공하는 터널 공사의 굴착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TBM 굴착 완료(TBM Breakthrough)는 직경 15.6m의 터널 굴착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 2대가 각각 계획된 터널 공사 구간의 굴착을 마치고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NEL 도로공사 사업비 수주 규모는 당시 환율 기준으로 약 10조1천억 원이다. 수주 당시 호주 빅토리아주 최대 규모의 도로 인프라 PPP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NEL도로공사는 멜버른 북동부 M80 순환도로(M80 Ring Road)와 동부고속도로(Eastern Freeway)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터널 구간과 지상도로 연결부 등의 건설이 포함된다.
GS건설의 공사 수행 금액은 약 2조8천억 원으로 GS건설의 해외 단일 프로젝트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GS건설은 NEL도로공사를 시작으로 호주 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해 스파크 컨소시엄의 지분투자자이자 설계·건설 조인트벤처 참여사로 사업 수행 중이다.
굴착 작업을 완료한 GS건설은 터널 내부 도로 구조물과 전기·조명·안전설비 설치, 도로 연결부 공사 등을 거쳐 2028년 말 개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TBM 터널 굴착 완료는 NEL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GS건설의 해외 터널 시공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준 성과”라며 “남은 후속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