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프릴바이오가 TKG그룹과 IMM인베스트먼트그룹 컨소시엄으로부터 3468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TKG그룹의 정밀화학 계열사 TKG휴켐스와 IMM인베스트먼트, IMM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3468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TKG그룹의 정밀화학 계열사 TKG휴켐스와 IMM인베스트먼트, IMM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3468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에이프릴바이오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에이프릴바이오 모습.<에이프릴바이오>
이번 투자로 에이프릴바이오는 기존 보유자금을 포함해 약 4370억 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외부 기술 도입, 전략적 지분투자, 인수합병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사업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지배구조는 TKG·IMM 컨소시엄 중심으로 재편된다. 다만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일부 구주를 매각한 뒤에도 향후 6년 동안 회사의 연구개발과 기술 전략을 책임진다.
TKG그룹은 장기 자본과 경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IMM인베스트먼트그룹은 성장전략 수립, 글로벌 사업개발, 기술이전, 인수합병 실행을 지원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플랫폼 REMAP 기반 멀티모달리티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REMAP은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존 약물 지속형 플랫폼 SAFA의 알부민 결합 원리를 토대로 한 분자에 여러 표적을 결합하는 다중결합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항체와 펩타이드, 항체약물접합체, 짧은간섭 리보핵산,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 등과 결합하는 멀티모달리티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이벤트”라며 “회사의 내외형적 성장을 통해 3년 안에 시가총액 10조 원, 5년 안에 20조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