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시총 1위 탈환' 삼성전자 주가 9%대 반등, 코스피 개인·기관 쌍끌이에 8470선 상승 마감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4일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들.

[비즈니스포스트] 24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9.84%(3만500원) 오른 34만5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629만4910주로 전날보다 12% 늘었다. 

시가총액은 1990조6579억 원으로 전날보다 178조3115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기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2일 SK하이닉스에게 내준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이틀 만에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주가가 12.31% 급락했다. 이날은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267.18포인트) 오른 8471.02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급락 뒤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난 가운데 한국 시각으로 25일 새벽 진행되는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실적 발표 경계심 등 영향으로 변동성 장세 전개됐지만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기관 및 개인 매수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도우위,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4조65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조6310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909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25% 올랐다. 17개 종목이 상승, 13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펩트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펩트론 주식은 전날보다 14.59%(2만7500원) 오른 21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펩트론은 1997년 설립된 제약·바이오기업이다. 이날 펩트론이 스위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디바이오팜과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00%(17.79포인트) 오른 909.31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3168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32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3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3.13% 상승했다. 22개 종목이 상승했고 8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