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사업 관련 분쟁을 국내에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한수원과 UAE 원전건설사업 관련 중재 절차를 런던국제중재법원에서 종료하고 관할을 국내기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23일 공시했다.
 
한전·한수원 UAE 원전건설 사업 분쟁 중재 국내서 진행, 런던 중재 취하

▲ 한국전력공사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사업 관련 분쟁을 국내에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관할을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서 대한상사중재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런던국제중재법원에 계류돼 있던 사건은 취하됐다.

그동안 양측은 추가 공사비 정산 책임을 두고 영국 런던국제중재법원에서 국제중재 절차를 진행해 왔다.

다만 소송 비용 부담과 원전 기술 유출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관할을 국내로 이관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영국 런던국제중재법원에서 진행되던 분쟁 관련 안건을 국내로 이관한 것은 산업통상부 권고에 따라 두 공기업이 각각 이사회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