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조1900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하율디앤씨와 경기도 파주시 파주운정 P1, 2BL 복합시설 신축공사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 
 
현대건설, 경기 파주 운정 주상복합 신축공사 1조1900억 규모 수주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와 오피스텔 266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은 1조1899억7495만 원으로 지난해 현대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7.01%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다.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금액이나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