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정유부문 실적 개선으로 2019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 주가 오른다", 정유부문 실적 좋아져 올해 영업이익 늘어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에쓰오일 주가는 9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정유부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쓰오일의 정유부문 2019년 영업이익 예상치는 6863억 원으로 2018년 추정치보다 18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4분기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고 평가이익이 크게 낮아져 2019년에는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상반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생산량 감축으로 유가가 올라 에쓰오일의 재고 평가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규정 변경으로 디젤, 선박용 경유(MGO), 등유(케로신), 저유황유(LSFO) 등의 가격이 올라 통합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파악됐다.

정제마진은 정제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비, 운영비 등 기타비용을 뺀 값으로 정유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에쓰오일은 연결기준으로 2019년 매출 27조830억 원, 영업이익 1조47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8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