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카카오M이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를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다.
카카오M은 한류 핵심 콘텐츠인 케이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8월 안에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 이제욱 카카오M 대표이사.
원더케이(1theK)는 카카오M의 케이팝 대표 브랜드로 유튜브에서 케이팝 관련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M은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는 케이팝과 콘텐츠산업에 관심이 많고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관련 특기를 갖춘 사람들로 구성된다”며 “온라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케이팝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 1기 모집을 통해 콘텐츠 기획능력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하고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20명을 대한민국팀으로 선발했다.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 1기 대한민국팀은 12월까지 운영되며 원더케이가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 1기 대한민국팀에게 원더케이의 자체 제작 콘텐츠 촬영현장을 방문하고 카카오M의 뉴미디어 마케팅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M은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 1기 대한민국팀이 국내를 넘어 해외를 대상으로도 활동한다고 밝혔다.
카카오M 관계자는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 1기 모집 과정에서 해외 팬들로부터도 많은 참여 문의를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국내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해외 국가들을 대상으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연 카카오M 뉴미디어마케팅 그룹장은 “원더케이 글로벌 서포터즈는 케이팝 확산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원더케이 글로벌서포터즈가 팬들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세계의 케이팝 팬들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