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에 25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월 안에 상반기 신규채용 공고를 내겠다고 5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약 250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토지주택공사 상반기 250명 채용, 박상우 "일자리로 희망 준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모두 523명을 새로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을 하게 됐다”며 “청년들에게 가능한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일자리중심 경제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동시에 주거복지와 도시재생뉴딜 로드맵 수행, 스마트시티 조성 및 수출 등의 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직원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전형 순서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두고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4월 중순에 모집공고를 내고 5월19일에 필기전형을 실시하며 면접전형은 6월에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블라인드로 채용절차를 진행하는 만큼 자기소개서가 서류전형의 결정적 판단기준이 된다.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 등이 포함된다.

면접전형은 실무 프레젠테이션(PT)면접,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전문가인 외부위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인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원자들의 개인 인성과 역량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새롭게 개편한 일자리 종합계획을 면밀히 수행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