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국내 증권결제대금이 직전 분기보다 16% 넘게 감소하면서 3개 분기 연속 이어졌던 증가세가 꺾였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35조4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42조3960억 원)보다 16.5% 감소했다.

▲ 3분기 국내 증권결제대금이 직전 분기보다 16% 넘게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결제대금은 지난해 3분기 27조4천억 원에서 4분기 31조1천억 원, 올해 1분기 35조8천억 원, 2분기 42조4천억 원으로 3개 분기 연속 증가했으나 3분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식과 채권의 일평균 결제대금 모두 직전 분기보다 줄었다.

3분기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8조7800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2.4% 줄었다.

국내 증시 조정으로 주식시장 거래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분기 코스피는 19.33% 하락해 2분기(67.7%)와 비교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

채권결제대금도 26조6290억 원으로 17.7%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주식결제대금은 288.9%, 채권결제대금은 6.1% 각각 증가했다.

결제 유형별로 보면 장내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6조8380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4조970억 원,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2조7410억 원이었다. 직전 분기 대비 각각 6.6%, 6.2% 줄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