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 이재근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

이재근은 KB금융지주의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다.

양종희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지주를 이끌게 됐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KB금융그룹의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하고 AI와 글로벌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966년 5월2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의 전신인 주택은행에 입행해 주택은행과 국민은행 합병 후 KB금융지주 비서실장과 KB국민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으로 근무했다. KB금융지주 재무총괄 상무로 일했다.

KB국민은행으로 복귀해 경영기획그룹장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을 거쳐 2022년 KB국민은행장에 선임됐다. 연임돼 2024년 말까지 은행을 이끌었다. 임기를 마치고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자산관리(WM)·중소기업(SME)부문장도 겸했다.

2026년 9월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실행을 강조한다. 시장을 보는 시각이 예리하며 의사결정이 빠르다.

경영활동의 공과

▲ 이재근 KB국민은행장(가운데)이 2024년 4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후기술펀드 조성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
이재근은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026년 9월11일 이재근을 차기 회장 단일 후보로 낙점했다. 이날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이재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등 5개 항목과 25개 세부기준을 토대로 후보자들을 평가했다.

양종희가 이끄는 KB금융이 국내 금융지주 실적 1위를 지켜온 만큼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이재근을 선택한 것은 예상 밖 인사로 받아들여졌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번 인선의 배경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변화와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들었다.

조화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근은 관계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과 10월2일 회추위·이사회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20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글로벌부문에 이어 자산관리·중소기업부문까지 총괄
이재근은 KB국민은행장을 한차례 연임한 뒤 임기를 마치고 KB금융지주에서 해외사업과 자산관리·중소기업금융을 총괄했다.

2024년 말 인사에서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으로 선임됐다. 2025년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KB뱅크 현지 경영진과 전략회의를 열고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해외사업 정상화에 주력했다.

2025년 말에는 신설된 자산관리(WM)·중소기업(SME)부문장을 겸직했다.

KB금융은 2025년 12월26일 조직개편을 통해 계열사별로 나뉘어 있던 자산관리와 중소기업 금융서비스를 연계하는 WM·SME부문을 신설했다.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연금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기업주에게 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재근은 해외사업에 이어 자산관리와 중소기업금융까지 맡으며 그룹 차원의 사업 조율과 계열사 협업을 총괄했다. 은행장 시절의 닦은 경영 경험에 더해 금융그룹 전반을 이끌 기반을 다진 셈이다.

▲ 이재근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12월12일 KB금웅그룹의 '2025 허브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지주 >

△인도네시아 KB뱅크 정상화와 현지 사업 재편 추진
이재근은 KB국민은행장 시절부터 해외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도네시아 사업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대규모 적자로 전체 해외사업 실적에 상당한 부담이 됐던 인도네시아 KB뱅크가 2025년 현지 회계기준으로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2026년 8월5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현지 금융지주회사 설립 계획도 승인받았다. 2025년 6월 첫 계획안을 제출한 지 약 14개월 만이었다.

국내 계열사들이 각각 보유한 현지 금융법인 지분을 KB국민은행 산하 중간지주회사로 모아 은행·증권·보험 등 계열사 사이 협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2027년 8월까지 지주회사 설립과 지분 재편을 마칠 예정이다.

이재근은 2022년 KB국민은행장에 취임한 뒤 KB뱅크에 추가 자금을 투입하고 부실자산 매각에 본격 나서며 경영 정상화에 주력했다. KB국민은행이 2018년 부코핀은행 지분을 처음 인수한 뒤 자본을 확충해왔지만 적자가 이어지면서 구조조정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2024년 말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인도네시아 사업을 제일 먼저 챙겼다. 2025년 초 인도네시아를 직접 방문해 KB뱅크 현지 경영진과 전략회의를 열고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정상화 작업에 힘을 실었다.

현지 영업 기반을 정비도 병행했다. 2024년 3월 부코핀은행의 브랜드를 KB뱅크로 바꿨으며 2025년 4월 말에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전환을 마쳤다. 현지 금융 전문가를 경영진으로 기용하며 현지화에도 힘을 줬다.

△순이익 3조 원대 안착에도 리딩뱅크 탈환 불발
이재근은 KB국민은행장 시절 연간 순이익을 3조 원대로 끌어올렸으나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는 데는 실패했다.

KB국민은행은 이재근이 취임한 2022년 순이익 2조9960억 원을 거뒀다. 2023년에는 전년보다 8.9% 증가한 3조2615억 원으로 연간 순이익 3조 원을 넘어섰다.

재임 마지막 해인 2024년에는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자율배상 비용 부담에도 3조2518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보다 0.3% 감소했지만 2년 연속 3조 원대를 이어갔다.

2024년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3.6% 늘어난 10조2239억 원으로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같은 해 1분기 ELS 손실 배상과 관련해 8620억 원의 충당부채를 반영하는 등 비경상 비용이 순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익 규모를 키웠지만 은행권 순이익 1위인 리딩뱅크 경쟁에서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밀렸다.

하나은행은 2022년 순이익 3조1692억 원으로 KB국민은행을 제친 데 이어 2023년에도 3조4766억 원으로 선두를 지켰다.

2024년에는 신한은행이 순이익 3조6954억 원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꿰찼다. KB국민은행은 하나은행의 3조3564억 원에도 못 미쳐 순이익 기준 3위에 머물렀다.

△KB국민은행장 연임으로 3년 동안 은행 이끌어
이재근은 KB국민은행장 재직 시절 첫 임기 2년 동안 경영성과와 실행력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023년 11월30일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을 추천했다.

연임 임기는 기존 계열사 대표 연임 사례와 마찬가지로 1년이었다. 이에 이재근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 동안 KB국민은행을 이끌었다.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당시 “이재근 행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도 지난 2년 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였다”며 “구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혁신의 역량과 경영전문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KB금융지주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앱 통합으로 디지털 플랫폼 전략 강화
이재근은 은행장 재임 때 KB스타뱅킹을 중심으로 앱과 금융서비스를 통합하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이재근은 취임 때부터 금융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주요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2022년 1월3일 취임식에서는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추진해 빅테크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강화, 젊고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 등 네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재근 재임 기간 KB스타뱅킹의 서비스 확대와 함께 이용자 수도 늘었다.

KB스타뱅킹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4년 말 1303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 1206만 명보다 약 8.0% 늘었다. MAU는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KB국민은행은 2024년 고객 의견을 반영해 KB스타뱅킹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상반기 고객 리뷰 7천 건을 분석해 외국인의 비대면 전자금융 가입 절차를 마련하고 앱을 통한 카드 발급 절차를 간소화했다.

같은 해 8월 기준 KB스타뱅킹에서는 KB금융 계열사의 금융·비금융 서비스 80여 개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은행 업무를 넘어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이를 뒷받침할 조직도 정비했다. 2023년 말 실시한 2024년 조직개편에서는 KB스타뱅킹과 KB부동산 등을 전담하는 디지털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담당하는 임베디드영업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개인고객그룹도 만들었다.

앞서 2022년에는 간편뱅킹 앱 리브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관련 기능을 KB스타뱅킹으로 통합했다. 2021년 10월 KB스타뱅킹 전면 개편으로 시작한 앱 통합 작업을 이어간 것이다.

여러 앱에 흩어진 기능을 모아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빅테크·핀테크 기업과의 플랫폼 경쟁에 대응하려는 취지였다.

△젊은 은행장 발탁으로 세대교체 상징
이재근은 2021년 말 KB국민은행장에 내정되면서 KB금융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 주목받았다.

1966년생인 이재근은 2022년 취임 당시 5대 시중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었다. 은행장 내정 당시 KB국민은행 부행장 7명 가운데서도 두 번째로 나이가 적었다.

KB금융이 2020년 말 인사에서 안정에 무게를 뒀다면 2021년 말에는 젊은 은행장을 발탁하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가 나왔다.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021년 12월 “젊고 역동적 조직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 부행장을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도 지주와 은행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경영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근은 은행장 내정에 앞서 2019년부터 이사부행장으로 재직하며 KB국민은행의 주요 경영현안을 다뤘다. 당시 부행장 가운데 유일하게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경영 경험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는 요소로 꼽혔다.

등기이사는 명칭 그대로 이사 가운데 법인 등기부등본에 등재한 이사를 뜻한다. 비등기이사와 달리 법률상 경영활동에 직접 책임을 진다. 이재근은 부행장 시절부터 이사회에 참여하며 책임경영 경험을 쌓은 셈이다.

그룹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경영관리위원회 멤버로도 활동했다.

KB금융지주는 이재근이 등기이사와 경영관리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은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운영 전반에 대한 경영감각과 비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현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영업·재무·전략을 두루 경험한 점을 선임 배경으로 제시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 이재근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가 2026년 9월14일 서울 영등포구 KB금융 신관 로비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근은 KB금융의 국내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국내 금융그룹 실적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에 대응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재근은 2026년 9월14일 회장 최종 후보자 선정과 관련한 약식 기자간담회에서 “큰 성과 위에서 제가 회장 후보로 선임된 것은 1등에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의 경영과 전략, 사업의 연속성을 훼손하지 않고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딩’의 의미는 해당 산업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근은 앞으로 3~5년을 금융그룹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변곡점으로 바라봤다.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에 맞춰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KB금융은 앞선 경영진 아래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윤종규 전 회장 시절 LIG손해보험과 현대증권, 푸르덴셜생명보험을 잇따라 인수하며 비은행 사업 기반을 넓혔고 양종희 회장은 보험과 증권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증권·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는 2023년 33%에서 2024년 40%로 높아졌다. 2026년 상반기에는 44%까지 올라섰다.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자리 잡으면서 최근 3년 국내 금융지주 1등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재근은 이러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자산 시대에 맞게 금융서비스와 업무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한다.

해외사업의 이익 기여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은행장 시절부터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KB뱅크 정상화 성과를 안정적 수익 창출로 연결하고 현지 계열사 사이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에서도 리딩금융그룹에 걸맞은 역할을 제시해야 한다. 이재근은 단순히 이자수익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투자자와 동반성장하는 것이 리딩금융의 또 다른 모습이라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평가

▲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이 2024년 10월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 굿잡 페스티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 참석자들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근은 재무와 전략에 강점을 지니면서 은행 영업과 글로벌사업까지 두루 경험한 경영자로 평가된다.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장과 재무총괄 상무,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장과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은행장을 지낸 뒤에는 지주에서 글로벌과 자산관리(WM)·중소기업(SME) 부문을 맡으며 그룹 차원의 경영 경험을 쌓았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026년 9월 이재근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하면서 은행과 비은행에 대한 전문성, 재무·전략·글로벌 분야의 식견을 선임 배경으로 제시했다.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으로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도 높이 평가했다.

조화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금융산업 재편과 머니무브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이재근이 KB금융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행력을 강조하는 경영자로 꼽힌다.

KB국민은행장 취임 당시 “아무리 멋진 말로 KB 승리의 길을 외쳐도 구체적인 실행을 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불조심이라는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난로 옆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소화기를 두자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 실천에 다 같이 함께하자는 당부”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2023년 은행장 연임을 추천하면서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변화·혁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 조직 안에서 신망을 얻고 있다.

수평적 소통을 중시한다. 팀장급뿐 아니라 대리급 실무자도 회의에 참석시켜 의견을 들었다.

부행장 시절에는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는 캠페인을 통해서 모든 직원에게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받았다.

은행장이 된 뒤에도 KB국민은행에 바라는 점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의받았다.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 정무감각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리한 판단력과 신속한 의사결정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사건사고

▲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2022년 10월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법인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미비점 드러나
이재근이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을 맡은 2025년 KB국민은행의 해외법인에서 금융사고가 잇따라 드러났다

KB국민은행은 2025년 12월4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KB프라삭은행에서 약 17억5천만 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현지 채용 직원이 2023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대출을 임의로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기간은 이재근의 은행장 재임기와 지주 글로벌부문장 재임기에 걸쳐 있었다.

KB국민은행은 정기 감사 과정에서 내부 직원의 제보를 받아 자체조사를 벌여 사고를 확인했다. 이후 관련 직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형사 고발을 완료했으며 채권 보전과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뱅크에서도 금융사고가 터졌다.

KB국민은행은 2025년 10월1일 인니 KB뱅크에서 같은 해 9월25일 약 31억8천만 원 규모의 비정상 자금이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은행 측은 자금결제 전산망 오류로 추정되는 비정상 이체가 발생했다며 거래 당일 이를 인지해 약 30억5천만 원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해 9월4일에는 KB뱅크 현지 채용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17억650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직원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대출 조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KB국민은행은 현지법인 자체 점검과 감사로 이를 적발했으며 관련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현지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교육과 내부통제 강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직원, 미공개정보 이용 50억 부당이득 챙겼다 덜미
이재근의 KB국민은행장 재임 중 직원들이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정보로 주식을 거래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연루 직원 가운데 1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5년 1월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B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 직원에게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170억 원을 선고했다. 부당이득 49억7400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이 직원은 2021년 8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상장사의 무상증자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61개 종목의 주식을 매수하는 등 약 49억74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024년 7월 구속기소됐다. 지인 2명에게 정보를 제공해 약 6억8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얻게 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2023년 8월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

이재근은 같은 해 8월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내부통제 강화 등을 위한 은행장 간담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명확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의 조직적인 가담 의혹은) 몇 명이 연루됐는지 확실하지 않다, 이슈가 생겼고,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 (관련 체계를) 다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횡령 관련 국감 증인 출석 불려나가
이재근은 2022년 10월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나갔다. 정무위는 이재근을 포함 시중 5대 은행장들을 나란히 증인으로 줄소환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이들을 상대로 은행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에 책임소재를 묻고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마련했는지 집중 질의했다.

당시 은행권은 잇따른 횡령 사고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정무위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국감에서 우리은행에서 700억 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고 하나은행과 단위 농협은 6년 연속 그리고 신한은행과 농협은 5년 연속 횡령 사고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KB국민은행도 3회 이상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근은 다른 은행과 비교해 횡령사고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근은 “횡령사고 관련해서는 하나은행장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했는데 국민은행도 적다”고 운을 뗀 뒤 횡령사고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노조 ‘현장경험 미달’ 이재근 선임 반대
이재근의 은행장 내정이 알려진 이후 KB국민은행 노조는 ‘영업 경험 부족’을 이유로 이재근 선임을 반대했다.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는 2021년 12월 성명을 통해 “이재근 내정자의 영업점 현장 경험은 2년 반에 불과하다”며 “현장경험 부족에 따른 부작용은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으며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장 경험 미달의 대표적 사례로 이재근이 영업그룹을 총괄하는 2년간 일어났던 대규모 점포 폐쇄를 들었다.

노조에 따르면 이재근이 부행장으로 있던 2020년 1년 동안 83개의 점포가 문을 닫았고 2021년에는 62개 점포가 추가로 폐쇄됐다.

노조는 “이재근이 영업그룹에서 전권을 휘드르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명분으로 비정상적 속도의 지점 폐쇄를 이끌자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상인들 집단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자를 그룹 측은 영업현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한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 측은 “(이재근 행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간 영업그룹 부행장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영업경험이 부족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점포축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거래 가속화로 금융권 전반에 불고 있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재근에 대한 출근저지 시도 등 투쟁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실제 취임 후 노사간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왼쪽)이 2024년 10월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소상공인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을 맺고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 홍준표 대구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지주 >

1993년 주택은행에 입행해 은행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1년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대등합병하면서 KB국민은행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2013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KB금융지주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2013년 7월부터 2015년 1월까지 KB국민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으로 근무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장을 맡았다.

2017년 KB금융지주 재무총괄 상무로 승진했다.

2018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장 상무로 이동했다.

2019년 전무로 승진했다.

2020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았다.

2022년 1월 KB국민은행장에 선임됐다.

2023년 11월 KB국민은행장에 연임됐다.

2024년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을 맡았다.

2025년 말 자산관리·중소기업부문장을 겸임하게 됐다.

2026년 9월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 학력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금융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23년 12월 ‘제28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 기타

이재근은 2024년 KB국민은행에서 보수로 26억2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 원과 상여 18억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 원, 퇴직소득 1억6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상여에는 장기성과급 13억3100만 원이 포함됐다.

이재근은 2026년 6월30일 기준 KB금융지주 주식 2119주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날 종가 15만9천 원을 적용하면 약 3억3692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논문 ‘한국주택은행의 개인주택자금 대출금리와 시장실세금리의 장기적 관계에 관한 검정’으로 1996년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금융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국내 은행산업의 X-비효율성에 대한 실증분석(An Empirical Study of X-Inefficiency in Domestic Banking Industry)’으로 2006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맨오른쪽)이 2023년 10월30일 광주시청에서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두 번째), 강기정 광주시장(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큰 성과 위에서 제가 회장 후보로 선임된 것은 1등에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KB금융그룹의 경영과 전략, 사업의 연속성을 훼손하지 않고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

“국내 금융그룹 1등이라는 게 과연 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리딩’ 의미는 해당 산업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AI와 디지털전환이라는 큰 변화가 오고 있고 최근에는 머니무브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3~5년은 금융그룹의 명운이 달려 있는 시기다.”

“단순히 이자를 통해 수익을 많이 내는 것이 아니라 고객, 투자자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리딩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생산적금융뿐 아니라 포용금융에서도 더 고민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2026/09/14, 회장 최종 후보자 선정과 관련한 약식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건설 장비 유통 채널과 긴밀히 헙업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을 포함하여 양사의 공통진출국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2025/09/04,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글로벌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KB금융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의 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분의 성공이 곧 KB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 성장을 폭넓게 지원하겠다.” (2024/10/28, ‘2024 스타콘 페스타’ 개막전에서)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금융은 고객의 신뢰를 떠나 살아갈 수 없다. 자산을 지키고 늘림으로써 신뢰를 높여나가는 것이 은행 경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최근 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한국경제를 ‘끓는 냄비 속 개구리’에 비유하며 끓는 물에서 뛰쳐나오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KB국민은행도 이러한 경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변화의 타이밍을 놓친 ‘냄비 속 개구리’의 운명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바로 ‘KB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드린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과 금융사기 예방 체계 강화에도 노력하겠다. 비금융 플랫폼과의 제휴 및 연계를 통한 임베디드 금융 시장을 선점해 금융·생활 플랫폼 생태계를 완성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

“대출금리 부담을 고려할 때 고객 중심의 프라이싱 체제로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업무 효율화를 위해 업무 원가 절감, 핵심 예금 확대를 통한 조달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자본시장 등 비이자 수익의 성장을 도모해 은행의 중추적인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 비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

“스스로 힘쓰며 쉬지 않는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뜻을 새기면서 압도적인 초격차 KB의 내일을 준비하자.” (2024/01/02, 신년사에서)

“강추위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을 다지고 미래의 성장을 이끌 실력을 키워서 KB의 더 큰 도약을 도모하는 용수철 같은 자세가 필요한 때다. 보다 개방적이고 민첩하게 일하는 문화를 갖춘 조직이 점점 다양해지는 구성원들을 포용하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저를 포함한 KB의 모든 리더들이 겸허한 자세로 고객과 직원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다면 조직 내 막힌 곳이 뚫리고, 소통이 잘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23/01/02, 신년사에서)

“모든 사업 분야를 선도하며 금융 플랫폼 대전에서 승리하겠다. 공부를 잘 하는 쪽에 연필을 한 자루 더 주는 것이 원칙이다.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수익이 나는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하는지가 숙제다.” (2022/04/26,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현재 은행 안팎의 경영환경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어렵게 살려온 경제 회복 불씨가 다시 위협받는 등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모두가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을 향한 확고한 목표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강한 실행력으로 난관을 돌파해 나간다면 빅테크 기업들과의 플랫폼 경쟁에서도 확실히 승기를 잡고 '금융 시가총액 1위'라는 본래 위치로 반드시 복귀할 수 있을 것임을 굳게 믿는다.”

“아무리 멋진 말로 KB 승리의 길을 외쳐도 구체적인 실행을 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불조심이라는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난로 옆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소화기를 두자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 실천에 다 같이 함께하자는 당부를 드린다.” (2022/01/03, 신년사에서)

“젊은 사람이 은행장을 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능력에 따라 보임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문화를 반드시 만들겠다.”

“2021년 10월 새롭게 오픈한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잘 보완해 연말까지 월 사용자 수를 1천만 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다. 내년 목표를 달성 가능한 목표로 하기보다는 담대히 가져가려고 한다. 달성 못해도 최선 다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2천만 명은 너무 높은 목표 같고 대담하게 목표를 세워서 해나가겠다.” (2021/12/01, 은행장 후보자 선정 뒤 첫 출근길에서)

“국민의 은행다운 KB국민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은행이 사회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KB국민은행이 한국의 은행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직원분들과 협심해서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 (2021/12/01, 은행장 내정소식과 함께 밝힌 포부에서)

“섹터를 불문하고 그룹 자기자본수익률(ROE)에 도움이 된다면 인수합병을 검토할 것이다. 생명보험부문이 약해 생명보험사 매물을 적극 검토할 의향이 있다.” (2017/10/26, 지주 재무기획 담당(CFO) 상무 시절 콘퍼런스콜에서)

“KB금융그룹의 전략 방향이 비은행 강화이기 때문에 KB손해보험을 매력적인 사업으로 보고 있다. (다만) IFRS17 발표와 지급여력비율(RBC) 제도 강화 등으로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부족한 자본 규모를 검토해야 한다. 100% 자회사로 가야하는 방향은 맞지만 시기, 방법 등이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 결정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2017/02/09, 지주 재무기획 담당(CFO) 상무 시절 콘퍼런스콜에서)

▲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2024년 10월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2024 스타콘 페스타' 개막전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왼쪽),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지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