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 신동우는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코리아)의 대표이사다.
▲ 신동우 SCK컴퍼니 대표이사.
1975년 태어났다.
서울 영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앤아버(Michigan-Ann Arbor)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신세계그룹 전략실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마트 전략본부 기획담당,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보로 일했다.
이마트 전략기획본부장 상무로 복귀한 뒤 SSG.COM 전략본부장, 영업본부장 상무을 거쳐 신세계그룹 전략실 재무본부장으로 근무했다.
SCK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옮긴 뒤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신세계프라퍼티 재무담당 전무로 재직했다.
2026년 6월 SCK컴퍼니에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대외이미지 실추와 영업손익 적자로 이어진 회사 위기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사를 회생시킬 적임자로 낙점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탱크데이’ 논란에 줄었던 스타벅스앱 사용자 수 반등
▲ 신동우 SCK캄퍼니 전략기획본부장(왼쪽)이 2024년 9월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후 감소했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가 2026년 7월 반등하며 회복조짐을 나타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카페 브랜드의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한 결과, 2026년 7월 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는 714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41만3천 명보다 11.4% 증가한 수치다.
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는 5월 754만8천 명에서 탱크데이 논란 이후인 6월 641만3천 명으로 약 15.0% 감소했다.
다만 7월 사용자 수는 논란 전인 5월과 비교하면 5.4% 낮은 수준으로 전년 동월(766만4천 명)과 비교해도 6.8% 줄은 규모였다.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 금액이 가장 많은 카페 브랜드로 그 뒤를 메가MGC커피,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 이디야커피, 빽다방이 이었다.
다만 1위인 스타벅스와 2위 메가MGC커피의 결제 추정 금액 격차는 좁혀졌다. 7월 메가MGC커피의 결제 추정금액은 스타벅스의 94.9% 수준으로, 전년 동월의 69.5%보다 오히려 25.4%포인트 높아졌다.
△한국 진출 27년 만에 첫 분기 적자,‘탱크데이’에 발목 잡혀
스타벅스가 1999년 국내 진출 이래 27년 만에 역대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 수백억 원대 영업이익을 냈으나 2026년 2분기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급락했다.
2026년 5월 불거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여름철 핵심 프로모션을 취소한 것이 실적 악화를 가져왔다.
내부 재정비와 후속 조치 과정에서 교육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중단 등의 영향도 있었다.
스타벅스 운영사인 SCK컴퍼니는 2026년 2분기 매출 7473억 원을 냈다. 2025년 2분기 대비 6.1% 감소했다.
매출 감소 폭 대비 수익성 하락은 가팔랐다.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403억 원에서 2026년 2분기 영업손실 184억 원을 내며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SCK컴퍼니는 앞서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93억 원을 거둔 바 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1999년 1호점인 이화여대점을 개점한 이래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실적을 나쁘게 만든 건 여름 e-프리퀀시 취소가 지목된다. 스타벅스는 애초 2026년 6월2일부터 여름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회사는 내부 체계 정비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행사 취소를 발표했다.
e-프리퀀시는 일정 횟수 이상 음료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형태의 이벤트로 음료 판매와 매장 방문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2026년 2분기 수익성 악화는 상반기 수익성 악화로도 이어졌다.
상반기 매출은 1조5651억 원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9억 원에 그치며 2025년 상반기 대비 85.5% 쪼그라들었다.
특히 스타벅스 코리아의 2026년 2분기 말 점포 수는 2185개로, 전 분기 대비 49곳이 늘며 영업 기반이 확대됐지만 매출은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2026년 여름 e-프리퀀시 중단, 신뢰 회복 집중
▲ SCK컴퍼니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SCK컴퍼니가 2026년 여름철 e-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26년 7월 SCK컴퍼니는 6월2일부터 7월26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2026 서머 e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공지했다.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 이후 수습과정에 대한 불신까지 더해지며 불매운동까지 언급됐다.
이런 가운데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의 부적절한 응원 구호 사태로 탱크데이 논란이 재점화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여론은 더 악화했다.
SCK컴퍼니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내부 체계 정비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해 스타벅스로서는 연 2회만 여는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e-프리퀀시 마케팅·이벤트는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진행하며 수익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여름 신제품 출시도 한 달 이상 지연 출시했다.
△이탈고객 되돌리기 안간힘
SCK컴퍼니는 스타벅스의 2026년 하반기 남은 기간 이탈 고객을 되돌리고 기존 회원을 유지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26년 6월23일 여름 음료 4종을 출시하며 봄 프로모션 음료 출시 이후 69일 만에 신제품을 선보였고, 7월8일부터는 약 1500만 명의 스타벅스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쿠폰(아메리카노·카페라테·바닐라카페라테 중 선택)과 푸드 30%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7월31일까지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도 같은 내용의 쿠폰을 부여했다.
이 프로모션은 쿠폰의 90%가 아이스 음료에 집중되는 등 기록적인 폭염 속 고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혜택으로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SCK컴퍼니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며 상품 경쟁력 강화로 차별화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내부 소통서 역사교육·책임감 강조
신동우가 SCK컴퍼니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공식 사내 일정에서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임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신동우가 직접 책임 의식을 주문했다.
다만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교육과 메시지 전달을 넘어 재발 방지책과 내부 검증 체계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동우는 2026년 6월15일 대표 선임 후 가진 첫 공식 사내 일정으로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센터 파트너 대상 커피 테이스팅 행사에 참석해 했다. 행사는 지원센터 임직원들이 매주 월요일 진행하는 정례 모임으로 새로운 커피를 소개하고 직접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이번 행사에선 컴플라이언스 담당이 이번 사태가 발생한 배경을 설명하고, 신동우가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역사교육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태 이후 구성원 대상 역사교육을 진행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역사 인식과 브랜드 감수성을 재정비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이를 위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은 오후 3시까지 단축 영업을 했다.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들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각각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 인식’, ‘사회적 감수성과 윤리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녹화본으로 진행됐다.
SCK컴퍼니는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관련 교육뿐 아니라 스타벅스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션 등에 대해 소통하는 브랜드 가치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탱크데이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의사결정 과정의 책임성 문제도 비판을 샀다. 이후 대표 교체와 그룹 차원의 쇄신 인사가 이어졌다.
마케팅 의사결정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든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 적용을 의무화하고, 다중 검증 시스템을 신설해 위험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략통’ 신동우 신세계 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긴급 투입
5.18 ‘탱크데이’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CK컴퍼니에 구원투수로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당담 전무가 긴급 투입됐다.
신세계그룹은 2026년 6월8일 신동우를 스타벅스 코리아(SCK컴퍼니)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975년생인 신동우는 서울 영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2012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전략기회팀 부장으로 입사해 이마트 전략본부 기획담당, 이마트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SSG.COM(쓱닷컴) 영업본부장 상무,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등을 지냈다.
그룹 전략실을 거친 신동우는 ‘탱크데이’ 논란 해소와 회사 운영 체계, 내부통제 강화에 역량을 모을 것으로 전망됐다.
△법인명 ‘SCK컴퍼니’로 변경
▲ 신동우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 번째)가 2024년 4월23일 충남 예산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열린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오픈 기념식에서 강승규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김기영 충남행정부지사(가운데) 등 참석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SCK컴퍼니 >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주주구성 변경에 따른 후속조치로 법인명을 ‘에스씨케이컴퍼니’(SCK컴퍼니)로 바꿔달았다.
SCK컴퍼니는 2021년 12월28일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신 회사명이 됐다.
앞서 2021년 7월 이마트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17.5%를 4742억 원에 미국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추가 인수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스타벅스 미국 본사인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50대 50으로 설립한 회사다.
이번 인수로 이마트는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모두 67.5%를 보유하게 됐다. 나머지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인수했다.
원래 미국 스타벅스사는 신세계가 출자 설립한 에스코코리아와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 시장을 공략했다.
2000년 12월 미국 스타벅스사는 100억 원을 투자해 한국 내 스타벅스 운영업체인 에스코코리아의 지분 절반을 인수했고 에스코코리아는 사명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로 변경했다.
피터 매슬렌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날 사장은 스타벅스 역삼점에서 열린 자본참여 조인식에 참석해 “당초 5년 후쯤 직접 투자를 할 것을 검토했으나 한국 내 스타벅스의 경영 성과가 만족스러워짐에 따라 합작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997년 10월 미국의 스타벅스의 체인점 운영을 시작하며 처음 커피전문점 사업에 발을 들였다.
신세계는 미국 스타벅스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했으며 이 사업을 전담할 에스코 코리아사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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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구원투수로 SCK컴퍼니 대표에 앉힌 신동우에겐 실적 회복과 고객 신뢰 복원, 내부 운영체계 재정비라는 시급한 과제들이 놓여 있다.
▲ 신동우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이 2025년 2월26일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휘호 1점과 기부금 2억 원 전달식에서 해공 선생의 친필 휘호를 공개하고 있다. < SCK컴퍼니 >
앞서 스타벅스는 2026년 5월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마케팅 표현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질타를 크게 받았다. 사회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면서 정용진 회장은 손정현 대표를 경질했다. 논란과 비판이 지속되자 사태 발생 8일 만이자 회장 승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 같은 논란에 SCK컴퍼니는 ‘창사 이래 첫 적자’라는 결과를 마주하게 됐다.
SCK컴퍼니는 2026년 2분기 매출액 7473억 원, 영업손실 184억 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됐다.
스타벅스는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기준 2026년 5월 최근 3년 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업계 2위 투썸플레이스에 카페 결제액 1위 자리를 내줬고 이후 7월까지 3개월 연속 2위로 밀렸다.
이에 신동우는 SCK컴퍼니의 실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 들어 신제품 출시와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공격적으로 재개하며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에는 여름 음료 4종을 출시했고 7월에는 매장 유도 차원에서 약 1500만 명의 스타벅스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쿠폰과 푸드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오후 시간(14~18시) 한정으로 인기음료를 30% 할인하는 ‘해피 아워’ 행사도 전개했다.
제품·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2026년 4월 도입한 ‘패스트 서브’도 약 93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패스트 서브는 출근시간 등 피크 시간대 음료와 푸드를 평소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 편의 차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3년간 총 3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는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사업을 재개하고 연내 상생 교육장 2호점 조성도 추진한다.
내부 운영체계를 재정비하며 조직 분위기를 다잡는 데도 힘을 싣고 있다.
이번 마케팅 논란은 관행적인 승인절차와 법무팀 배제 등 마케팅 검증 및 리스크 관리 체계의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스타벅스는 이에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 과정에서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역사와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 표현 등을 기획 단계부터 사전 점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검증 절차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부터 출시까지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하고 보고 콘텐츠 실행 직전에 담당부서와 품질·법무 등 관련 부서장이 함께 최종 검토하며 어떤 콘텐츠를 누가 승인하고 어떤 의견이 제시됐는지도 기록으로 남기는 등의 절차를 공식화한다.
◆ 평가정용진 회장은 최전방에서 ‘탱크데이’ 사태를 수습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끌 소방수로 신동우를 낙점했다.
▲ 신동우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2024년 12월20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김동구 한강유역청장(왼쪽 세 번째)과 수변녹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CK컴퍼니 >
신동우는 신세계그룹 전략실과 이마트 전략본부, SSG닷컴, 신세계프라퍼티 등을 거치며 전략·재무 분야 경험을 쌓은 ‘신세계맨’으로 2023년에는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면서 스타벅스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부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그룹 대표적 전략통 중 한 명이다.
업계는 SCK컴퍼니가 안정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란 점에서 선택한 카드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점포 확대나 공격적인 마케팅보다 브랜드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가 더 시급하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신동우를 투입한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콜옵션 리스크에서 찾고 있다.
미국 스타벅스사(SCI)는 논란 직후 “용납할 수 없는 마케팅 사건”이라며 한국 언론에 직접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업계 일부에서는 이를 향후 콜옵션 행사를 위한 ‘법적 명분 쌓기’로 해석하기도 했다.
2021년 이마트가 스타벅스코리아 최대 주주에 오르면서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에는 이마트 측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미국 본사가 이마트 보유 지분 전량을 공정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으로 강제 재매입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신동우 체제의 내부통제 강화는 이 독소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기 위한 방어막을 구축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 사건사고
-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업계 최초 노조 설립
▲ 2026년 5월18일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이벤트 공지물 일부 <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SCK컴퍼니 노동자들은 2026년 9월16일 민노총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해 스타벅스지회를 설립했다.
스타벅스지회는 “매번 회사는 ‘공감회’라는 허울뿐인 방식으로 파트너들과의 소통 창구를 제한했고, 직접적인 해결 방안보다 어르고 달래는 방법으로 당장의 이슈를 무마했다”며 “파트너들의 요구를 묵살한 채 오히려 이전보다 무리한 이벤트와 운영 방침을 일방적으로 내놓았다”고 노조 설립 이유를 밝혔다.
△‘탱크데이’ 스타벅스 압수수색, 임원 등 휴대전화 확보
경찰이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모욕했다는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 2026년 8월5일 스타벅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세계그룹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 감사’를 검토한 결과 부실 조사 정황을 발견해 이를 근거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언론 등에 따르면 서울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빌딩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와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 등 임직원 자택 등에 수사관 40여 명을 보내 10여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손정현 전 대표와 탱크데이 프로모션 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당시 기획담당, 본부장 등 임원의 휴대전화 및 지난 자체감사 당시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한 직원 3명의 휴대전화 등이 포함됐다.
앞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용진 회장 등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모욕,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경찰은 2026년 6월 신세계그룹 감사팀장인 양종환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당시 부실 감사 정황을 일부 확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용진 회장, ‘탱크데이’ 논란에 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026년 5월26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 머리를 숙였다.
정용진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박종철 열사 유가족, 광주 시민, 국민을 일일이 언급하며 사과한 뒤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18일 ‘탱크데이’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해 물의를 일으킨 지 8일 만이었으며 관련해 나선 어 두 번째 사과였다.
정용진 회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 사과문을 발표하는 것은 2024년 3월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었다.
정 회장은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 높이겠다”며 “오늘의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 회장이 퇴장한 이후 진행된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서는 논란이 된 ‘탱크데이’ 마케팅 기획 및 진행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확인했으나 행사를 기획한 직원 5명 중 3명은 사생활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면서 고의적으로 기획된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스타벅스 글로벌도 “결코 일어나선 안되는 일” 사과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 5월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탱크데이' 사태와 관련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한국의 스타벅스 운영체인 SCK컴퍼니의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 2026년 5월19일(현지시각)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사과했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 글로벌의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자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 깊은 날인 5월18일과 맞물려 부적절한 마케팅이 한국에서 이뤄진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고의가 아니었으나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됐다”며 “우리는 이번 일이 특히 희생자를 추모하는 이들과 유가족, 한국 민주화에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얼마나 깊은 고통과 상처를 야기했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책임있는 경영진에 대한 조치가 취해졌으며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이런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부통제, 규범 심의, 전사적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탱크데이’ 논란 대표 전격 경질, 담당 임원 해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기획한 스타벅스 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경질했다.
신세계그룹은 2026년 5월18일 논란 당일 오후 정용진 회장이 손정현 SCK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정용진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손정현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하기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논란이 된 ‘탱크데이’ 마케팅은 2026년 5월18일 ‘단테·탱크·나수데이’ 행사에서 스타벅스 텀블러 제품인 ‘컬러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10% 할인해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홍보문구 ‘책상에 탁’을 넣었다.
‘책상에 탁’ 이라는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해명으로 알려진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표현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1980년 5월18일 광주시민들을 탱크를 앞세워 학살한 참사를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표현도 논란이 됐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모욕,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프리퀀시 증정품 가습기 화재 위험에 자발적 리콜
SCK컴퍼니는 2025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 2종을 2026년 1월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결정된 조치였다.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은 2025년 10월30일부터 12월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소비자에게 증정한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으로 모두 39만3548개였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2년 발암물질인 폼알데히드가 검출돼 논란이 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 108만 개를 자발적 리콜한 바 있다.
SCK컴퍼니는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지출 등의 영향으로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94억 원 감소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81억 원 줄었다. 당시 이 여파로 모기업 이마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로 과태료 각 1천만 원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023년 1월11일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CK컴퍼니에 과태료 1천만 원을 부과했다.
SCK컴퍼니는 홈페이지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휴면 계정 해제 시 아이디와 해당 아이디에 대한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검증 값을 누락해 4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유출 사실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지도 않았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2018년 7월11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10개사에 과태료 총 2억2천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는 2017년 2월 숙박앱 ‘여기어때’를 해킹한 해커에 대한 경찰 추가 조사에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10개사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스타벅스코리아 등 10개사는 개인정보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침입차단·탐지시스템을 설치, 운영하지 않거나 접속기록의 위변조 방지 조처를 하지 않았다.
당시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매출이 1조2천억 원임에도 과태료가 1천만 원에 불과한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글로벌 업체가 한국에서 사업을 크게 하면서도 보안의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 가중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확인-인지 후에도 증정 논란
스타벅스코리아가 2022년 7월28일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며 “개봉 후 2개월이 지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mg/kg, 내피에서 평균 22mg/kg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시인했다.
폼알데하이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상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는 만큼 유해물질 안전요건 대상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폼알데하이드)와 관련한 기준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는 증정 행사를 시작하기 전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소홀히 했다는 일각의 의혹도 사실상 인정했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폼알데히드 검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제품 증정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스타벅스는 “제조사로부터 전달받은 시험 성적서 첨부 자료에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취 원인에 집중하느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2022년 7월21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FITI 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서머 캐리백에 대한)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글을 올리면서 촉발됐다.
△선불 출전금 5년 유효기간 논란에 폐지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충전금 유효기간을 폐지했다. 스타벅스 소비자들이 충전금을 5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이 회사로 귀속되는 것에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논란 소지를 없앤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2022년 4월21일 “SSG닷컴과 함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유효기간을 폐지하는 약관 변경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면서 “소비자 권익보호와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자 사용기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2021년 유효기간(5년)을 넘긴 선불충전금을 회사로 귀속시킨다는 것이 알려져 국정감사 등에서 논란이 됐다. 스타벅스는 고객 요청 시 유효기간을 5년 더 연장하고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유효기간을 안내한다고 밝혔지만 약관은 바꾸지 않았다. 이에 금융당국의 규제 공백 속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할 돈을 챙겼다는 비판이 일었다.
△“월급 130만 원에 고강도 업무” 직원 22년 만에 첫 집단행동
▲ 2021년 10월7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도로에 스타벅스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트럭이 정차해있다. <연합뉴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21년 9월28일 진행한 ‘리유저블(재사용)컵’ 제공 행사가 스타벅스 매장 직원 처우 논란으로 번졌다. 일부 직원은 그해 10월7~8일 양일간 처우 개선 등을 요청하는 현수막을 건 트럭을 몰고 서울 시내에서 트럭 시위 단체행동을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행사 당시 방문객이 몰리며 현장 인력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행사만 진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중한 업무 관련 논란이 커지자 2020년 블라인드에 올라온 스타벅스 바리스타 월급 관련 게시글도 재조명받으며 매장 직원들의 처우 문제도 공론화됐다.
스타벅스 직원이라 밝힌 게시자는 “이번 달 월급 상여급 포함 130만 원 받았다”며 “서울에서 사는 건 꿈도 못 꾸고 생활비 모자라서 거의 굶는다”며 “진급도 안 되고 몸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안 좋아지고 업무강도는 어마 무시하다”고 토로했다.
일부 스타벅스 매장 직원들은 10월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강남과 강북으로 지역을 나눠 트럭시위를 진행했다. 노동조합도 없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단체행동을 한 것은 1999년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들은 본사 측에 처우 개선과 과도한 마케팅 금지 등을 요구했다.
△‘출퇴근 때 직원 소지품 검사 가능’ 취업규칙 논란
스타벅스코리아가 취업규칙에 직원의 소지품 검사와 정치적 의사표시 제한 조항을 담아, 직원들의 사생활 및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1년 9월16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스타벅스코리아 취업규칙에선 ‘사내의 질서유지와 위해 예방을 위하여 사원의 출·퇴근 시 또는 필요할 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소지품의 검사를 행할 수 있다’고 기재돼 있었다. 또 회사 출입을 금지하거나 퇴장시킬 수 있는 사유로 ‘소지품의 검사를 부당히 거부한 경우’도 들었다.
취업규칙은 노동자가 지켜야 할 복무규율과 노동조건을 사용자가 정한 것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직원 출입 금지·퇴장 사유로 ‘회사의 허가 없이 유인물의 배포, 벽보의 부착, 집회, 시위운동을 하거나 시도할 경우’를 규정하기도 했다. 회사 허가를 받아야 하는 행위가 포괄적으로 정의돼 노조가 없는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노조 설립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게 될 때도 규칙상 회사 허가를 맡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직원의 소지품을 검사하고 단체행동을 제한하는 관행은 신세계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도 문제가 됐다. 이마트의 경우 앞서 2013∼2014년 노조를 설립하려는 직원의 동선을 밀착 파악하고 직원들 소지품을 무단으로 검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류호정 의원은 “(신세계그룹이)헌법 위에 군림하며 (직원들의)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인권침해 행위”라며 “노동부가 취업규칙 규정 심사를 통해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도록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이전가격 부풀리기 혐의로 스타벅스 코리아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업계와 언론 등에 따르면 2020년 6월 스타벅스코리아가 과세당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당국은 스타벅스코리아와 해외 본사 사이 거래 가격, 이른바 이전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의 현지 법인은 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사용료나 용역·물품 거래 비용 등을 과도하게 책정·지불하는 방식으로 세율이 낮은 역외로 소득을 유출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유명 글로벌 기업의 국내 법인이 매출을 속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과도한 비용을 본사에 지불함으로써 부가가치를 해외로 빼돌린다는 의심을 받는데 스타벅스코리아 비정기 조사도 과세당국이 그러한 정황을 파악해 착수한 것으로 여겨졌다.
△‘1년 음료 제공 행사해 놓고 1잔만’ 고객 기만으로 민사소송 당해
스타벅스가 경품 행사를 하면서 1년 동안 무료 음료를 주는 것처럼 홍보 문구를 넣어 놓고도 정작 당첨된 소비자에게 1잔의 음료만 지급했다가 민사소송을 당했다. 법원은 스타벅스의 고객 기만을 인정하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단독 조정현 부장판사는 2017년 5월 소비자 모씨가 “229만3200원을 지급하라”며 스타벅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마크 모카 프라푸치노 1잔값 6300원의 나머지 364일치를 소비자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2015년 12월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특별한 사연을 게시판에 올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년간 매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행사에 응모해 당첨됐으나 스타벅스 측은 행사 공지사항에 실수가 있었다면서 음료 쿠폰 1장만 지급했다. 같은 기간에 1년간 쿠폰을 주는 다른 행사가 이뤄졌는데 실수로 똑같은 경품을 주는 것처럼 공지됐다는 게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었다.
해당 소비자는‘실수를 사과하라’고 요구했지만, 스타벅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음료 쿠폰 등으로 회유하려 했다며 소송을 냈다.
- 경력/학력/가족
- ◆ 경력 2012년 6월 신세계그룹 전략실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했다.
▲ 신동우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4년 4월24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 오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K컴퍼니>
2015년 3월 신세계그룹 전략실 전략기획담당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다.
2016년 12월 이마트 전략본부 기획담당으로 이동했다.
2019년 10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2020년 10월 이마트 전략기획본부장 상무로 승진했다.
2021년 2월 이마트 전략기획본부장 겸 SSG.COM 전략본부장 상무로 일했다.
2022년 10월 SSG.COM 영업본부장 상무로 재직했다.
2023년 9월 신세계그룹 전략실 재무본부장 상무로 이동했다.
2023년 11월 SCK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상무로 근무했다.
2025년 3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상무를 맡았다.
2025년 9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2026년 6월 SCK컴퍼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앤아버(Michigan-Ann Arbor)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찾는 경동시장을 상인분들과 함께 직접 가꾸며 명절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2026/09/17, 추석을 앞두고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이 위치한 경동시장에서 추석맞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 신동우 SCK컴퍼니 전략기획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2025년 2월18일 ‘Hero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에서 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CK컴퍼니 >
“고객의 커피 한 잔 한 잔에 담긴 마음이 우리 주변의 ‘스타’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2026/09/21, 고객이 구매한 커피 수만큼 별도의 커피 최대 1백만 잔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마이 스타 커피(My Star Coffee)’ 캠페인을 시작하며)
“앞으로도 음료 개발 역량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점주들과 상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카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2026/09/14, 전국 122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제8차 상생음료 ‘상주 샤인머스캣 에이드’ 판매를 발표하며)
“새로운 상생 교육장 개점을 비롯해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 (2026/08/23, 2026년 하반기 첫 번째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마무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고용과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2026/08/06, 서울대치과병원에 취약계층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 치료비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하며)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가 커피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확대하겠다.” (2026/07/12,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하며)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역사교육을 받아들여야 한다.” (2026/06/15, 스타벅스 커피 테이스팅 행사에서)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리나라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2025/02/27,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휘호 1점과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하며)
“디카페인 음료의 꾸준한 성장은 건강을 고려해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기를 원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이다. 앞으로도 디카페인 음료를 선택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 (2025/02/11, 2024년 국내 스타벅스에서 팔리는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고 발표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