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조정식 국회의장.

조정식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이다.

입법부 수장으로 여야 협치를 바탕으로 한 국회 운영과 개헌 논의에 힘을 쏟고 있다.

1963년 12월2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동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했으며 졸업 뒤에는 프레스공으로 위장취업해 노동운동을 했다.

1992년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들어와 고 제정구 의원을 보좌하며 정치 경험을 쌓았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시흥시을에 출마해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제22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되며 6선 의원이 됐다.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과 민주당 원내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으로 일했다.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등을 맡았다.

경영활동의 공과

조정식 국회의장이 2026년 8월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 논란
조정식은 제22대 후반기 국회에서 개헌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현직 대통령 연임 문제를 둘러싼 ‘말실수’로 곤혹을 치렀다.

조정식은 2026년 7월28일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협의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 내년에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로드맵과 의제를 정리하고 개헌 논의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하지만 조정식은 이날 개헌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조정식은 이날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헌에 관한 질문을 받고 “권력 구조 개편 관계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등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현직인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등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다.

조정식은 이튿날인 2026년 7월29일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개헌 논의 대상이 아니다”며 “헌법 128조 2항은 ‘대통령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이 이뤄지더라도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헌법 제128조 2항의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향후 이뤄질 개헌 논의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며 “기자 간담회에서 답변은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해 개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치 주체 간 합의와 국민의 선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취지의 기본 절차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이어 “본의와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켜 유감”이라며 “여야가 합의 가능하고 국민이 찬성하는 개헌 주제들을 중심으로 개헌을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조정식은 2026년 6월5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조정식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7선의 박지원 의원과 5선의 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조정식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76명 가운데 267명의 찬성표를 얻었다. 국회법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국회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조정식은 개헌을 후반기 국회의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2026년 7월17일 제78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2027년에 국민주권 개헌안을 마련해 제22대 국회 임기 안에 제10차 개헌을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개헌 의제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대통령 계엄선포권 제한, 권력구조 개편, 선거관리 개혁 등을 제시했다.

조정식은 2026년 7월28일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반기 국회의 슬로건으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를 제시했다.

국민주권 국회, 민생효능 국회, 미래도약 국회, 국익외교 국회를 4대 비전으로 내걸었다. 입법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은 해당 회기 안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고 했다. 본회의 정례화와 ‘민생입법 처리 주간’ 운영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2025년 1월2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대한민국의 국익' 토론회에서 이재명 당대표(오른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보에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2월28일 조정식을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됐다.

대통령실은 조정식을 두고 “6선의 현역 최다선 국회의원으로 탁월한 정무 감각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보여준 정치인”이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 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면서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을 두루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이어 “이를 바탕으로 국민 대통합 등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하면서 여야 및 당정 소통 등 정무적 지원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정식은 정무특보 위촉 당일 “당정청이 더욱 하나로 힘을 모으고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식의 정무특보 위촉을 두고 그가 2025년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6선 의원으로서 국회의장직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왔다.

그는 2025년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실제 조정식은 2026년 5월3일 국회의장 도전을 위해 정무특보직에서 물러났다. 같은 달 13일 민주당의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고 6월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위해 헌신
조정식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선거 조직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일찍이 조정식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2018년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2021년 이 대통령이 제20대 대선 후보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자 경선캠프인 ‘열린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캠프의 조직과 실무를 총괄하며 경선을 지원했다. 이 대통령이 2021년 10월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에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임명됐다.

다만 조정식은 같은 해 11월25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 과정에서 상임총괄선거대책본부장직에서 물러났다. 조정식은 당시 “오직 이재명 후보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우리부터 내려놓겠다”며 선대위 보직을 내려놨다.

조정식은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패배하자 2022년 3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조정식은 “이재명의 가치와 철학, 성과와 업적을 계승하겠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기’를 내세웠다.

조정식은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 기간에는 검찰개혁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2022년 4월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같은 달 13일 한동훈 검사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조정식한동훈 검사의 법무부 장관 지명이 검찰권력을 강화하고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등을 겨냥한 정치보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개혁과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조정식은 경기도지사 경선에서는 김동연 경선 후보에게 패했다.

조정식은 이후 2022년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 사무총장에 기용됐다. 조정식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사무총장을 맡아 조직과 재정 등 당무를 총괄했다. 2023년 11월에는 제22대 총선기획단장을 맡아 총선 전략과 공천제도, 국민참여 방안, 미래 의제, 홍보·소통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작업을 이끌었다.

조정식은 2024년 4월10일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시흥시을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6선에 성공했다. 총선 뒤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 2024년 8월18일 열린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는 전국당원대회 의장을 맡았다.

△사무총장·정책위의장 거치며 당 조직과 정책 맡아
조정식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당 조직과 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조정식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과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당 조직을 관리했다.

2016년 6월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주택과 부동산, 건설, 교통, 국토개발 등 국토교통 분야의 입법과 정책 현안을 다뤘다. 제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았다. 2019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여당 간사로 예산 협상에 참여했다.

2019년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에 선임됐다. 2020년까지 정책위의장을 맡아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당의 정책과 당정 정책 조율을 담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 선출된 2022년에는 사무총장에 임명돼 다시 당 조직을 맡았다.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거치면서 당 조직과 정책, 국회 입법 및 예산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제정구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 입문
조정식은 1992년 민주당 당무기획실 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들어갔다.

당무기획실장을 맡았던 제정구 의원과 인연을 맺은 뒤 제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제 의원은 빈민운동과 민주화운동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해 제14대와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조정식은 ‘빈민 운동의 대부’라 불리는 제 의원을 정치적 스승으로 삼고 국회와 정당 실무를 경험했다.

제 의원이 1999년 세상을 떠난 뒤, 조정식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시흥시을에 출마해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제18대 총선부터 제22대 총선까지 연이어 당선됐다.

2008년 제18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초기 한미FTA 비준동의안과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이른바 ‘입법전쟁’을 벌이자 원내대변인으로서 여당의 강행처리 방침을 비판하고 민주당의 입장을 대변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민주통합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주요 당직을 맡았고 제20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이후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6선에 성공하면서 민주당 내 최다선급 중진으로 자리잡았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조정식 국회의장(가운데)이 2026년 9월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계단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손을 잡고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원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정식은 국회의장으로서 제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며 개헌과 입법 정상화, 여야 협치 등 주요 정치 현안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가장 큰 과제로 개헌이 꼽힌다. 조정식은 2027년 개헌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여야 협의를 통해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국민이 개헌 논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 권력구조 개편 등 핵심 의제를 놓고 여야의 입장 차이를 좁혀 제22대 국회 임기 안에 개헌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야 대립을 조정하고 국회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일도 중요 과제로 꼽힌다. 조정식은 민주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캠프 총괄본부장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지낸 친명계 중진으로 평가된다. 국회의장 취임 뒤에는 “대화하되 머뭇거리지 않고 중재하되 국민의 편에서 결단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치적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야의 협력을 끌어내는 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국회의 입법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조정식은 국회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은 해당 회기 안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본회의 정례화와 ‘민생입법 처리 주간’ 운영도 추진한다. 여야 대립으로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을 줄이고 민생·개혁입법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산업과 민생 분야에서 입법 성과를 내는 것도 과제로 꼽힌다. 조정식은 AI와 반도체, 바이오, K-컬처 등 미래산업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경제대도약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돌봄·교육·주거 등 기본사회와 기후위기, 양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한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행정수도 관련 입법 등 지역균형발전 과제도 안고 있다.

의회외교를 강화하는 것도 과제다. 조정식은 외교안보전략센터를 설립하고 여야가 참여하는 초당적 의회외교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남북 국회회담도 제안했다.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해 국회의 외교적 역할을 확대하고 정부 외교와 조화를 이루는 의회외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평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024년 4월10일 국회 의원회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상황실에서 당선 의원의 이름 옆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1980년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참여한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대표적 친이재명계 중진으로 꼽힌다. 과거 이해찬계로 분류됐으나 이재명 대통령을 일찍부터 지원하면서 이른바 ‘신친명’으로 자리잡았다.

2026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자 정치권에서는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으로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기 목소리를 강하게 내세우기보다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무형 정치인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책과 조직 양쪽에 두루 밝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사무총장 등을 거치면서 ‘정책통’이자 ‘조직통’으로 꼽혀왔다.

6선 의원으로 오랜 의정 경험을 갖춘 데다 여야 의원들과 두루 관계를 맺어 조정 능력과 안정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친이재명계 핵심으로 활동해온 만큼 국회의장으로서 정부·여당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정치적 중립성과 여야 조정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사건사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022년 9월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기자회견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 논란
조정식은 2026년 7월28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헌과 관련해 “지금 그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기에는 시기상조 아닌가”라며 “권력 구조 개편 관계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등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은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염두에 둔 개헌을 추진한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소통수석은 같은 날 별도 언론브리핑을 열고 “조 의장의 답변은 ‘국민적 공감대와 정치권의 합의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조 의장은 ‘대통령 임기 연장이나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은 그 개정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헌법 제128조 2항 규정 내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현직 대통령 연임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취지의 보도가 있는데 발언 취지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조정식 본인도 7월2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개헌 논의 대상이 아니다”며 직접 해명했다. 그는 “헌법 128조 2항은 ‘대통령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이 이뤄지더라도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헌법 제128조 2항의 내용은 존중돼야 하고, 향후 이뤄질 개헌 논의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이어 “본의와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켜 유감”이라며 “여야가 합의 가능하고 국민이 찬성하는 개헌 주제들을 중심으로 개헌을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위경력 기재로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형
조정식은 2008년 제18대 총선 과정에서 선거 관련 홍보물 등에 ‘고 제정구 의원 정책보좌관’이라고 경력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정식이 국회사무처에 등록된 정식 보좌관이 아니었음에도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것처럼 경력을 표시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2008년 9월29일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형사부는 2008년 11월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정식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정식이 국회사무처에 등록된 정식 정책보좌관이 아니었는데도 선거홍보물에 ‘고 제정구 의원 정책보좌관’이라고 기재한 것은 유권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정식이 실제 제정구 의원의 보좌관에 상응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정책보좌관이라는 경력이 선거 당락에 결정적이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

△음주측정거부로 도로교통법 위반 벌금형
조정식은 2000년 7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으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전과는 이후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 공개됐다.

△1999년 정치적 스승 제정구와 네 살 딸 잇따라 잃어
조정식은 1999년 정치적 스승으로 여겼던 제정구 전 의원과 투병하던 네 살 딸을 잇따라 잃었다.

제정구 전 의원은 폐암 투병 끝에 1999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같은 해 12월에는 소아암으로 투병하던 조정식의 딸이 네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정식은 2017년 8월23일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를 돌아보며 “그해 초에 영혼의 절반을 잃었고 그해 연말에 육신의 절반을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2018년 3월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2&sim;1992년 학생ㆍ노동운동에 참여했다.

1985년 민족자주수호투쟁위원회 시위를 주도했다.

1992년 통합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1995&sim;1999년 제정구 국회의원 정책보좌진으로 일했다. 국민통합추진회의 기획위원을 맡았다.

2000년 미국 USIA 연수에 참여했다.

2003년 이부영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국민통합연대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열린우리당 당의장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2003&sim;2005년 시흥희망포럼 대표를 지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경기 시흥시을을 지역구로 두고 열린우리당ㆍ대통합민주신당ㆍ통합민주당에서 활동했다.

2005&sim;2013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로 활동했다.

2007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을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경기 시흥시을을 지역구로 두고 통합민주당ㆍ민주당ㆍ민주통합당에서 활동했다.

2008&sim;2009년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일했다.

2010&sim;2012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았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경기 시흥시을을 지역구로 두고 민주통합당ㆍ민주당ㆍ새정치민주연합ㆍ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민주캠프’ 산하 소통1본부장을 맡았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6·4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다.을 맡았다.

2014&sim;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지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위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경기 시흥시을을 지역구로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했다.

2016&sim;2018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지냈다.

2016&sim;2022년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을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토교통정책위원장을 맡았다.

2018&sim;2019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2019&sim;2020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2019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이사로 활동했다. 경기 시흥소방서 명예서장으로 위촉됐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맡았다.

2020&sim;2024년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경기 시흥시을을 지역구로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본부 상임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2년 8월&sim;2024년 4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2023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을 맡았다.

2024년 1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024년 5월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경기 시흥시을을 지역구로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다 2026년 6월 무소속으로 전환했다.

2024년 10월 더불어민주당 통일외교안보자문회의 의장을 맡았다.

2025년 4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됐다.

2025년 9월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으로 활동했다.

2025년 12월&sim;2026년 5월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을 맡았다.

2026년 6월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 학력

1981년 서울 동성고등학교를 나왔다.

1988년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및지방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조미선씨와 슬하에 아들 조석주씨를 두고 있다.

아들 조석주씨는 육군에서 복무하고 2018년 제대했다.

◆ 상훈

2016년 제21회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정치공로부문 대상, 사회정의시민행동 제8회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받았다.

2017년 법률소비자연맹 ‘제20대 국회 1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 INAK사회공헌대상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입법및정책개발 우수국회의원(2019)에 선정됐다.

2019년 입법및정책개발 우수국회의원(2020)에 선정됐다.

2020년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 기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가 2026년 1월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고인의 약력을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정식은 2026년 8월27일 국회의장 직속 자문관으로 민간 전문가 4명을 위촉했다. 고삼석 동국대학교 컴퓨터·AI학부 석좌교수는 문화·방송·통신, 정승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혁신성장,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은 금융경제, 문철우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미래 경제성장 분야의 자문을 각각 맡는다.

조정식은 2025년 12월31일 기준 15억954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6년 3월26일 공개된 정기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건물 9억4500만 원, 예금 5억1998만 원, 부동산에 관한 규정이 준용되는 권리 4084만 원 등을 보유했다. 채무는 약 843만 원이었다. 전년 신고액 14억9779만 원보다 약 9766만 원 늘었다.

시장 어귀에서 시계방을 운영하던 집안의 둘째 아들로 자랐다.

재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 서클인 ‘인간연구회’에서 활동하며 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경기도 부천과 인천광역시 부평에 있는 노동현장에 들어가 프레스공으로 일했다.

건축학을 전공한 경험을 정치와 연결해 설명하기도 했다. 조정식은 대학 입학 당시 한 교수가 건축을 ‘사람들이 편하게 살고 쉴 수 있게끔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1995년 2월21일 육군에 입대해 1997년 4월24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종교는 천주교다.

취미는 바둑이다.

김치찌개와 감자탕을 좋아하고 주량은 소주 한 병이다.

독서를 즐긴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조영래의 ‘전태일 평전’이다.

자전거와 축구도 즐겨 한다. 과거 조기축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일주일에 5시간 이상 축구를 하기도 했다.

좌우명으로 ‘진인사대천명’을 꼽았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재선한 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교사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정치인으로서 명예를 얻은 뒤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하라는 스승의 진심어린 조언이 담겼다.

‘개구리 삼촌’이라는 별명이 있다. 2009년 7월22일 국회에서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했을 당시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국회의장석을 향해 몸을 날렸다. 당시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얻은 별명이다.

1999년 정치활동을 접고 유학을 떠나는 방안을 고민했으나 당시 네 살이던 딸이 소아암 진단을 받으면서 유학을 포기했다. 공교롭게도 정치적 스승이었던 제정구 전 의원도 같은 병원에서 투병하고 있었다. 제정구 전 의원이 1999년 2월 세상을 떠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딸도 먼저 보냈다.

존경하는 인물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구 선생, 제정구 전 의원 등이다.

조정식은 2026년 8월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서 “1992년 민주당 당무기획실에서 일하며 대통령님을 처음 뵀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대통령님은 깊은 통찰력으로 늘 한 발 앞서 시대를 읽으셨다”며 “국민보다 반보만 앞서가야 한다고 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대통령님의 가르침은 제가 정치인으로 성장하게 만들어준 나침반이자 죽비였다”고 말했다.

조정식은 “대통령님의 통합과 실용의 정신을 국회가 최선을 다해 이어가겠다”며 “민주주의를 더 단단히 세우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살리는 데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때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측근 그룹으로 분류됐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당시 손학규 캠프에서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낙연·신학용 의원 등과 함께 캠프를 이끌었다.

조정식손학규의 정치적 인연에는 제정구 전 의원이 연결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조정식은 제정구의 보좌진으로 정치 경험을 쌓았고 손학규는 제정구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인연을 맺었다. 손학규는 제정구가 세상을 떠난 뒤 제정구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도 오랜 정치적 인연을 갖고 있다. 조정식은 정치권에서 이해찬계로 분류돼 왔다. 2026년 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자 당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이었던 조정식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현지로 급파됐다.

어록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6년 5월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화하되 머뭇거리지 않고 중재하되 국민의 편에서 결단하는 의장이 되겠다.”

“개헌은 지난 제헌절에 국민께 제안드린 대로 차분하고 담대하게 추진하겠다.” (2026/07/28,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열망과 나라의 미래를 담은 개헌을 꼭 이뤄서 시대적 책무를 완수하자.” (2026/06/05,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 인사를 하며)

“국정철학을 뼛속까지 이해하고, 함께 뛰며,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2026/05/04,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법사위와 운영위는 당연히 압도적 과반을 달성한 민주당이 주도해야 한다.” (2024/04/21,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직을 마무리하는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2대 국회 원 구성에 관한 견해를 밝히며)

“검사 독재 정권의 야만과 사법 사냥에 단호히 맞서 검찰의 정치 영장을 압도적으로 부결시키겠다.” (2023/02/26,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 방침을 밝히며)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소환은 한국 정치사에 전례가 드문 일로,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다.” (2022/09/04,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석 요구를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국회이다.”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저는 민주당의 일원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 (2022/05/15, 국회에서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하며)

“검찰을 바로 세우고 국회 의석 배분을 표심과 합치시키는 일은 여야를 넘어 정의와 공정,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다.” (2019/11/21,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과 선거제 개혁 법안 처리를 강조하며)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건설적 대안 제시와 진지한 협상을 하지 않고 패스트트랙 법안처리를 방해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과 법적 절차에 따라 패스트트랙 처리에 나설 것이다.” (2019/11/21,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침을 밝히며)

“사무총장 임기 동안 해야 할 알파와 오메가는 당의 혁신과 재건이다.” (2014/11, 사무총장 재직 3개월 뒤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무총장 임기 중에 반드시 이것만은 해야겠다는 일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답하며)

“새 집을 다시 짓는다는 각오로, 당의 기본을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정치연합에 새정치연합계만이 존재한다.” (2014/08/06,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직후)

“정권 교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국민 앞에 반성하고 혁신해야 한다.”

“저 자신부터 국민 앞에 반성하고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나서겠다.” (2012/05/13,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가장 큰 보람은, 한나라당의 절반도 안 되는 의석으로 지난 연말 거대여당의 입법전쟁에 맞서 MB 악법을 막아낸 것이다.”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서 당시 3주간의 국회사상 최장기 농성을 이끌면서, MB 악법을 온몸으로 막아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09/05/18,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원내대변인 고별 브리핑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