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픈AI가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식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공급이 기업용 솔루션 계약 중 최대 규모 사례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오픈AI, 삼성전자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 오픈AI가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공식 제공한다. < 오픈AI >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의 국내 전 임직원과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전 세계 임직원은 업무 현장에서 챗GPT와 코덱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마케팅, 제품 기획, 제조 현장에 이르기까지 전사적 업무 영역에 도입된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의 ‘AI 환(AX)’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했다. 

또 두 기업은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관련해 AI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앞서 협력한 사례가 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삼성전자가 AI를 특정 부서의 도구를 넘어 전 세계 임직원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오픈AI 역사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행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