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729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 약세에도 비트코인 자체의 투자 가치는 장기적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9729만 원대 상승, 코인데스크 사장 "가상화폐 투자시점 질문할 때"

▲ 비트코인 가격이 972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1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2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7% 높은 972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9% 높은 262만4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12% 오른 11만7백 원에 매매되고 있다. 트론(1.02%)도 24시간 전보다 오른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24시간 전보다 0.35% 낮은 1732원에, 유에스디에스는 0.33% 하락한 1512원에, 스텔라루멘은 1.52% 내린 323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와 유에스디코인,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페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 자체를 의심할 것은 아니고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데이비드 라발레 코인데스크 지수및데이터부문 사장은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과소평가 하지 말라”며 “이전의 가상화폐 겨울(Crypto winter)과 달리 이번에는 ‘미래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언제 다시 투자할 수 있을까’란 질문이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6만5천 달러선 아래로 내려섰고 ‘가상화폐 겨울’이 다가왔다는 평가도 나왔다.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등에 따른 자금 이동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근거로 꼽혔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의 미래 자체를 의심할 필요는 없으며 투자자들의 비중에도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다.

데이비드 라발레 사장은 비트코인을 스마트폰과 비교하며 기술이나 신상품 도입 초기 잘 하는 것을 바라봐야지 못 하는 것에 집중해서는 안된다고 봤다.

그는 “삶의 혁신적 기술로 평가되는 스마트폰을 처음 가졌을 때 아무도 ‘원하는 시간에 택시도 부를 수 없으니 쓸모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MP3플레이어와 휴대폰을 동시에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