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천변에서 바라본 래미안 도곡 팰리스(왼쪽) 투시도. 우측에 있는 고층단지가 타워팰리스. <삼성물산>
2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5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49층, 6개동, 1045세대 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145억 원이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도보권에 있고 양재천과 맞닿아 있다. 인근에 구룡초등학교와 숙명여중·고 등과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 팰리스’를 제안했다. 과거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시공해 도곡역 일대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타워팰리스’의 명성을 잇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타워팰리스로 시작된 도곡의 주거역사와 자부심을 이어가는 사업”이라며 “도곡을 넘어 강남을 대표하는 새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신규 수주 5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올해 들어 삼성물산은 △대치쌍용1차(6892억 원) △신반포19·25차(4434억 원) △압구정4구역(2조1154억 원) △방배신삼호(6538억 원) 등의 시공권을 가져왔다. 개포우성4차까지 더하면 모두 4조7163억 원어치를 쌓았다.
현재까지는 현대건설과 GS건설에 이은 3위다. 삼성물산은 하반기 여의도와 목동, 성수 등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일감을 쌓는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현재로선 성수 3지구에 글로벌 설계사 협업을 발표하며 수주 계획을 공식화했다. 성수3지구 공사비는 조합안 기준 1조8275억 원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