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3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100일 넘게 이어진 (미국 이란) 전쟁이 마침내 종전의 문턱에 들어섰다”며 “고유가, 고물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과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민생경제 회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물가 안정 최우선 과제, 가용한 정책수단 총동원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석유 제품가격 정상화, 핵심 품목 수급 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청와대와 정부가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야한다고도 지시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국민 참정권 침해 사태와 관련해서는 진상규명과 법 개정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개표소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는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는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 대통령은 △온열질환 대응 지침 재점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 방안 등을 지시했다.

이후 비공개회의에서는 풍수해 발생에 따른 이주민 주거지원 대책인 ‘모듈러 주택 지원’을 보고 받았다.

이어 지난 2025년 가뭄에 시달렸던 강원 강릉시의 상황이 올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체저수지 확보 등의 대비책을 지시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