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영·거제 관광시설과 업무협약, 구매 영수증 제시 고객 할인 혜택

▲ 배장호 롯데마트 영남서부지역장(오른쪽 세 번째)을 포함한 지역 관계자 7명이 5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롯데마트 거제점 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마트>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5일 롯데마트 거제점 문화센터에서 통영관광개발공사, 거제씨월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스카이라인 루지 코리아와 '통영·거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장호 롯데마트 영남서부지역장, 김현승 통영관광개발공사 실장, 정민주 거제씨월드 차장, 진근호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팀장, 신동엽 스카이라인 루지 코리아 본부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통영·거제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사회 상생 협력을 목표로 올해 10월31일까지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 통영점 또는 거제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은 10월31일까지 지역 대표 관광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제씨월드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입장권 및 체험권 2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에서는 일반·크리스탈 캐빈 이용료를 최대 3천 원 할인한다. 스카이라인 루지 코리아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이용권 및 연간 회원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전국 롯데마트·슈퍼 임직원 대상으로 상생 마케팅을 진행해 모객 활동에 나선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관광 산업과 유통업계가 함께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매장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 사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앞서 호남 지역에서도 관광시설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롯데마트 여수점과 여천점은 지난달 11일 여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예술랜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슈퍼 임직원은 올해 12월31일까지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여수예술랜드,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유캐슬 호텔 등 여수 지역 관광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역 점포와 관광시설을 연계해 쇼핑 고객과 관광 수요를 함께 끌어들이는 방식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

지역 상생 활동은 관광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3월 청년 농부와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씨앗' 프로젝트 추진 협약도 맺었다. 상생씨앗 프로젝트는 롯데마트의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홍보 역량을 활용해 청년 농부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마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촌 봉사활동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2024년부터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애진심' 캠페인도 진행해왔다. 롯데마트는 지역 점포와 유통망을 활용해 관광, 농가, 환경 분야로 지역 상생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통영·거제 협약도 지역 점포 영수증을 관광시설 할인 혜택과 연결해 지역 고객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