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6' 삼성전시관 미디어 파사드에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를 표현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를 주제로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커넥티드 케어 비전은 통합 건강 플랫폼인 '삼성 헬스'를 중심으로 구현된다. 부스는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해 삼성 커넥티드 케어 에코시스템 존, 오픈 케어 랩 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에코시스템 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가전이 하나로 연결된 능동형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최신 '삼성 헬스 7.0' 업데이트를 통해 강화된 심장 건강관리 기능과 유산소 운동 측정 지표를 전면에 내세웠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푸드 매니저' 기능도 소개한다. 냉장고 식재료 입출고를 손쉽게 관리해 주고, 개인 맞춤형 푸드 리포트 '푸드노트'를 통해 한 주 동안의 식재료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추천 레시피와 구매 제안까지 한번에 해준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5년에 인수한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젤스(Xealth)'와 협력 성과를 공개하며 의료진과 환자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을 제시했다.
젤스는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디지털 솔루션을 처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젤스 플랫폼을 연동해, 환자가 병원 문을 나선 이후에도 일상에서 끊김 없이 의료진과 소통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커넥티드 케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모바일 기기로 사진을 찍으면 AI가 치아 질환이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 진행성 질환을 조기에 판별해 주는 '라이펫' 솔루션도 함께 전시된다. 이 모든 초연결 인프라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독자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오픈 케어 랩 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AI 뷰티 스크린'(피부 진단과 립 메이크업 추천), 스타트업 커즈(CUZ)와 손잡은 삼성 TV 전용 '비주얼 명상', 사내벤처(C-Lab) 출신 비컨(Becon)의 'AI 피부·두피 분석 솔루션' 등 다양한 개방형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19일에는 박헌수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과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센터장, 마이크 맥쉐리 젤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제너레이션랩, 사이폭스 헬스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수장들이 모여 개방형 헬스케어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가전, TV를 아우르는 삼성 생태계와 개방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커넥티드 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 동반자로서 고객의 더 건강한 일상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