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스틸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4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스틸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3250원보다 30.00%(975원) 오른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하이스틸 주가 장중 상한가, K스틸법·중동 재건 기대감에 철강주 강세

▲ 17일 오전 장중 하이스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하이스틸 특수관 공장. <하이스틸 홈페이지>


같은 시각 아주스틸(29.91%) KBI동양철관(23.99%) 문배철강(18.02%) 넥스틸(13.61%) 포스코스틸리온(10.52%) 부국철강(9.47%) 등 코스피 상장 철강주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일스틸럭스(29.95%) 금강철강(21.51%) 등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특별법(K스틸법)’이 시행되면서 철강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K스틸법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다.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세와 탄소중립 전환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기업들이 국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중동 인프라 재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철강은 재건 사업의 핵심 자재로 꼽힌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