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천만 원대를 보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공개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044만 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분양가가 올해 1월보다는 0.6%, 2022년 2월과 비교하면 6.02% 하락했다.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서울 3044만 원, 전국은 1560만 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공개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044만 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하는 아파트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집계한 것이다.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560만 원으로 조사됐다. 1월 말 기준 평균 가격보다 0.71% 내렸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9.04%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132만 원으로 1월 말 기준 평균 가격보다 0.78% 떨어졌다. 2022년 2월보다는 1.02% 비싸졌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27만 원, 기타 비수도권은 1295만 원이다. 각각 1월 말 기준 평균 분양가보다 2.1%, 0.67% 낮아졌다.

다만 2022년 2월과 비교하면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1.06%, 비수도권 분양가는 12.63% 올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