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새 성장동력 안착까지 기초소재사업이 버팀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26 15:4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기초소재사업에서 탄탄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재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화학에서 기초소재사업부의 영업이익 공헌도가 높다”며 “기초소재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8% 이상이며 영업이익 비중은 75%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 새 성장동력 안착까지 기초소재사업이 버팀목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LG화학은 지난해 기초소재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 1조6760억 원을 올렸다. 전체 영업이익의 92%가 기초소재 사업부문에서 나왔다.

올해 1분기에 기초소재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4660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13.3%로 높았고 영업이익 비중은 102%로 정보전자소재사업부문의 적자를 만회했다.

기초소재사업부문은 인도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인도는 제12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기간인 2012~2017년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건설자재가 투입될 전망”이라며 “건설자재의 대표적인 제품인 PVC와 PE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기초소재 사업부문의 실적이 탄탄하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사업 추진이 일시적으로 지연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기초소재사업부문이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동안 잠재력을 보유한 새로운 성장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은 LCD산업이 주력이지만 차세대 성장동력인 올레드(OLED), 수처리, 전기차 소재 비중을 늘려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스텔란티스 출신 임원 다수 영입, 유럽 관세인상에 진출 의지 보여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도 소액투자자 관심 낮아, '추격매수' 여부가 장세 관건
애플 3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전망 긍정적, 아이폰16 중국 수요가 '버팀목'
현대차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수급계약 체결, "2045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머스크 "한국인구 3분의 1로 줄어들 것, 2040년 휴머노이드 100억개로 사람보다 ..
메리츠증권 “한화오션 목표주가 하향, 비용 반영 우려 3분기 실적서 확인”
LG이노텍 중희토류 대신 합금물질 사용한 '친환경 마그넷' 개발, 중국 공급망 리스크 완화
TSMC 2나노 파운드리 초반부터 '멀티' 전략, 삼성전자 인텔 부진에 독점 노려
구글 ‘웨이모’ 주행건수 급증해 사업화 속도, 피차이 CEO 현대차 협업 언급
EU 오늘부터 중국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폭탄 확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